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커버스토리】 2023년 시사뉴스 선정 국내 외 10대 뉴스

URL복사

 

[시사뉴스] 2023년 한해도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는 다사다난한 계묘년 한해였다. 2023년 5월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선언했지만, 경기침체가 지속해서 이어지면서 서민의 삶은 더 버거워졌다.


정치 분야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1호 영업사원’으로 지칭하며 정상외교를 통한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해외 기업들의 국내 투자 확대를 강조해 왔지만, ‘빈손 외교’ ‘굴종 외교’ 논란이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위례·대장동 의혹, 성남FC 의혹, 백현동 의혹, 위증교사 의혹 등의 사건으로 세 차례에 걸쳐 재판에 넘겨졌지만, 구속을 면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새로운 조타수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한 장관의 정계 진출이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은 2023년 한일 관계 복원, 한미 동맹 강화를 바탕으로 한미일 3국의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열었다. 


북한이 신형 전술 유도무기 시험발사로 올해 13번째 미사일 도발에 나서면서 전술핵무기 위협을 노골화하고 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파격적인 혁신안이 여야 파장을 일으켰지만, 혁신위의 조기 해산이 현실화하면서, 용두사미가 됐고, 국회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75년 헌정사상 최초로 의결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강행에 정부는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일부를 정지했다.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부실한 관리 등으로 파행하면서 중앙부처와 지자체 사이 책임 공방이 뜨거웠다. 전세 사기가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해 ‘전세사기피해자지원특별법’이 시행됐지만,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7월 기록적 폭우로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가 잠기면서 14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으며, 서울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은 잇단 집회를 열어 ‘교권 보호’를 요구하고 나섰다. 잇따른 흉기 난동 사건에다가 정유정 사건 등 묻지마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이 공포에 떨었다. 


지난 5월 한국 독자 개발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국민에게 단비와 같은 기쁨을 주었다.


 지방행정전산망 장애로 전국 지자체 민원 서비스를 마비시켰으며, 정부는 ‘필수 지역의료’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내세웠으나, 의사들은 총파업을 예고했다. 


정부가 적극 추진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가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으며, 전청조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에게 선물 공세를 해가며 구혼하던 시기에 ‘거짓 임신’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올해 한국 수출이 전년보다 7.8% 감소한 6,3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인공지능, AI 분야에선 ‘챗GPT’ 열풍이 세계를 강타했다. 정부는 공정한 가격 형성에 대한 우려에 공매도전면 금지를 발표했다. 올해 3월에는 미국과 전 세계를 2008년 금융위기 재현 공포로 몰아넣었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터졌다. 


올해 라면과 김치, 김밥, 음료 등 K-푸드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2023년 물류업계 10대 이슈’에 ‘글로벌 공급망 불안 지속’(72.2%)이 올해 물류업계 최대 관심사로 선정됐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경직되어 주택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멈추고 하락전환하는 지역이 증가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강제 수사를 받았다. 


환경부는 1년간의 계도 기간을 끝내고 지난달 24일부터 시행하려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정책을 철회했다.


국제분야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가까이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인 여론 및 세계의 시선이 중동 전쟁으로 몰리면서 잊힌 전쟁이 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두 달여 기간 동안 약 1만9,000명이 숨졌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이던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를 시작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단독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지진과 7.5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해 시리아에서 총 5만9,259명이 사망했다. 


올해 4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4월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올해 8월 하와이에서는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최소 115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는 폭염·폭우·산불·가뭄·홍수 그야말로 ‘기후 위기와의 전쟁’을 치르기도 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군 복무로 인해 단체 활동만 아니라 솔로 활동도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들어갔으며, ‘서울의 봄’이 관객 1,000만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12.12 군사 반란을 겪지 않은 MZ세대가 관객몰이에 기인하고 있다.


유아인, 이선균 등으로 인한 ‘마약 게이트’로 연예계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OTT를 비롯한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가 미디어 생태계, 특히, 영상 영역을 주도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대전’은 30년 K팝 업계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다툼으로 만들었으며, ‘네이처 10’에 처음으로 비인간인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가 선정됐다. 포털 다음(DAUM)이 뉴스 검색 기본 설정을 전체 언론사에서 ‘콘텐츠 제휴 언론사’(CP사)로 변경하면서 이용에 혼란을 야기했다. 2023년 한 해의 굵직했던 사건과 사고들을 정리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gmail.com    

강민재 기자 iry327@naver.com
홍경의 기자 tkhong1@hanmail.net    

김철우 기자 talljoon@naver.com
이용현 기자 neo525@naver.com    

이미진 기자 s2rene2022@gmail.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최재란 시의원, 그라운드가 없다…서울 미식축구 해법 찾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서울미식축구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오는 27일(수)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학교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