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0.0℃
  • 흐림강릉 3.6℃
  • 박무서울 1.6℃
  • 박무대전 1.0℃
  • 대구 7.0℃
  • 흐림울산 6.7℃
  • 흐림광주 2.3℃
  • 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0.8℃
  • 흐림제주 7.8℃
  • 흐림강화 0.3℃
  • 흐림보은 1.5℃
  • 구름많음금산 1.1℃
  • 흐림강진군 4.2℃
  • 흐림경주시 7.3℃
  • 흐림거제 7.6℃
기상청 제공

정치

어뢰파편을 찾아야 하는 이유?

URL복사
천안함 침몰원인이 ‘비접촉 폭발’이라는 결론이 내려지면서 이를 뒷받침할 물증을 찾는 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25일 육안조사와 함께, 천안함을 침몰 시킨 어뢰 파편을 찾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어뢰파편을 찾을 경우 이 무기에 대한 제조국과 보유국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 ‘파편’ 성분 분석 시, 합금 비율에 따라 어뢰 생산지 판별
이에 따라 결정적 파편을 찾을 경우 합금 비율에 따라 제조국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
일단 공격무기의 파편을 확보할 경우 자기장 초음파 등을 이용한 비파괴검사로 공격무기가 어뢰인지 기뢰인지, 제조국이 어디인지를 판별할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어뢰의 경우 천안함의 파편과 다른 형질이고 특수 합금 재료의 섞는 비율이 국가마다 다르다는 것.
어뢰도 사람의 유전자처럼 성분분석을 통해 어뢰 생산지를 확인 할 수 있다. 또 1200t급 초계함을 두 동강 낼 정도의 중어뢰를 생산 할 수 있는 나라는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어뢰의 경우 공기방울을 덜 내고 파열음을 적게 내는 게 각 나라별 핵심 기술이고 어뢰의 스크루 형태만 봐도 어느 나라 것인지 알 수 있다는 무기전문가들의 견해다.
▲ 제조국 판별해도 구매자 파악 힘들어!
하지만 이렇게 파편을 찾는다고 해도 구매자를 추적하는 데는 어려움을 따른다는 것. 어뢰의 경우 제조자와 사용자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뢰를 개발해 운용하는 나라들 조차도 다른 나라 제품을 수입해 운영하는 사례도 있다.
중국의 경우도 자신들의 독자 모델이 있지만 러시아제 신형 어뢰를 수입해 운용하기도 하고 각 나라별 함정 형태에 따라 어뢰의 종류도 다양하다는 것.
북한의 겨우 세계 각국의 어뢰를 수입하거나 이를 개조해 사용하기 때문에 본 제품하고는 다를 수 있다는 견해다.
따라서 파편이 채집이 되면 우리 군과 미국 측이 확보한 주요 국가의 무기체계 정보를 토대로 무기 수입국을 확인한 다음, 그 제조국에 대해 구매자가 누구인지를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30일 중국 방문과 최근 미국 측의 중국 협조 발언 등은 의미심장할만하다는 것.
이에 대해 한 국제무기전문가는 “북한의 어뢰 공격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그 어뢰가 중국제 일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 대통령과 미국이 중국 측에 협조를 부탁하고 양해를 구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중국 측이 어뢰 구매자를 밝히지 않는다면 영구미제로 남게 될 가능성도 있고 국제사회의 북한 압박 명분이 약화 된다고 봐야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주요 언로보도에 따르면, 美·中·러 등이 운용하고 있는 중어뢰는 10여종이다. 우방 군들은 미국 MK48ADCAP, 이탈리아와 프랑스 Black Shark·A184Mod3, F17Mod2, 스웨덴 Topedo2000, 독일 DM2A4와 SUT, 영국 Spearfish 등이다. 또 일본 경우는 Shkval과 GRX-2 등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북한이 운용하고 있는 중어뢰는 중국과 러시아에서 개발된 YU-3G와 TYPE 53-65 이며, 만약 북한의 공격이 맞는다면 중국산 YU-3G나 이란산 스텔스 어뢰 등이 사용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與, 검사 보완수사권에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입법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국회에 검찰개혁 법률안들인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는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논의와 여론 수렴 등 숙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된 수정안이다”라며 “이번 검찰 개혁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정치 검찰을 뿌리 뽑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이다. 이번 개혁 입법으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발생하지 않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남은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 개혁 입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와 중수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부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