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MB, “고귀한 희생 결코 잊지 않을 것”‥분향소 전격 조문!

URL복사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희생장병 분향소에 전격 방문했다.
26일 오전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직후, 마이크로버스 편으로 분향소에 도착해 장병들 영정 앞에서 헌화, 분향한 뒤 깊은 묵념으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분향 뒤 침통한 표정으로 희생 장병들의 영정 하나하나를 애처롭게 보며, 조문 후에도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못한 채 머물러 있었다.
이날 조문에는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선임행정관급 참모 100여명도 참석했으며, 경호처 직원들도 시민들의 조문 대열에 동참해 조문했다.
조문을 마친 이 대통령은 빈소를 지키던 해군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위로 한 뒤 조문록에 “대한민국은 당신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번 일로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더 전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대통령의 조문은 이날 오전 개최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결정됐으며, 29일 엄수되는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 영결식에 참석할 것을 적극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애도기간에 모든 공직자들은 추모하는 마음을 갖고 온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