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7월의 첫날 전국 폭염…광주·전남은 소나기 주의

URL복사

장맛비 주춤 남부지방 폭염주의보…돌풍 동반한 천둥·번개 예상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주말 광주·전남은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10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은 25~34도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내외)으로 올라, 어제 22.6~30.7도보다 2~7도가량 높게 예상된다.

30일까지 비가 오면서 대기 중의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개인위생과 건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농업, 축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남부지방 하늘은 구름이 많겠다. 전라권, 경남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대기 불안정으로 1일 오후 6시~9시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돌풍·천둥·번개 외에도 일부 지역에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또 가시거리가 짧아지며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도 조심해야 한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도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서 짧은 시간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강수 지속시간의 차이가 크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니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30일까지 많은 비를 내린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했다. 장마전선은 1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가끔 비를 뿌릴 전망이다.

한편 해상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밤까지 바람이 35~60㎞/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남해상과 제주 해상에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연휴 엿새째 서울 방향 정체 집중…부산→서울 8시간20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이자 대체공휴일인 8일은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 방향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해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전 9시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북천안부근~북천안 1㎞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부근 3㎞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강일~남양주요금소 7㎞ ▲화도분기점부근~서종부근 2㎞에서 차량 행렬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군산~통서천분기점 7㎞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