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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월의 첫날 전국 폭염…광주·전남은 소나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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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주춤 남부지방 폭염주의보…돌풍 동반한 천둥·번개 예상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주말 광주·전남은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10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은 25~34도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내외)으로 올라, 어제 22.6~30.7도보다 2~7도가량 높게 예상된다.

30일까지 비가 오면서 대기 중의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개인위생과 건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농업, 축산업 분야에서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남부지방 하늘은 구름이 많겠다. 전라권, 경남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대기 불안정으로 1일 오후 6시~9시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돌풍·천둥·번개 외에도 일부 지역에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또 가시거리가 짧아지며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도 조심해야 한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도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서 짧은 시간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강수 지속시간의 차이가 크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니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30일까지 많은 비를 내린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했다. 장마전선은 1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가끔 비를 뿌릴 전망이다.

한편 해상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밤까지 바람이 35~60㎞/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남해상과 제주 해상에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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