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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페인 5월 소비자물가 인플레 2.9%…4월 유로존 7.0%·영국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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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페인의 5월 소비자물가 연 인플레가 2.9%로 떨어졌다고 30일 스페인 당국이 말했다.

직전 4월에 3.8%로 다시 오름세를 탔다가 예상보다 많이 하락해 거의 2년 전인 2021년 7월 이래 가장 낮은 인플레를 기록했다.

연료 가격이 내리고 식품가 상승세가 느려졌다. 그러나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본적 인플레 경향을 재는 근원치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6.1%를 기록했다.

20개국의 유로존 주요국들은 이날 스페인을 필두로 각국 통계 당국이 5월 인플레를 발표한다. 프랑스, 이탈리아 및 독일이 31일 발표하며 그 다음날에는 유로존 전체의 인플레 수치가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탯에 의해 알려진다.

각국의 독자적 인플레 수치는 유로존이 전체 평균치와 함께 발표하는 각국 인플레와 다르다. 유로존의 '조화소비자물가지수(HICP)가 각국 독자 집계치보다 높게 나온다. 유럽 최강 독일의 경우 4월 인플레의 독자 집계는 7.6%이나 조화인플레 방식에서는 8%가 넘는다.

유로존 전체의 4월 인플레가 7.0%이고 영국이 8.7%를 기록한 상황에서 스페인의 5월 인플레 수치 2.9%는 대단히 낮은 것이다.

스페인은 2008년 금융위기 때 이탈리아와 함께 구제금융 신청 직전까지 몰렸으나 그리스와 포르투갈만 실제 구제금융 신세를 졌었다.

금융위기로 총선해서 패배했던 사회당이 2018년부터 보수 국민당을 물러나게 하고 집권한 뒤 코로나19 사태에서 스페인 경제는 다른 유로존 국가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인구가 4800만 명에 육박하는 스페인은 올 초 IMF(국제통화기금) 추계 국내총생산(GDP)이 1조4900억 달러로 12위의 한국(1조7200억 달러)과 호주, 멕시코 다음의 15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이틀 전 지방선거에서 중도좌파 사회당은 라이벌 국민당에 득표율 선두를 내줬으며 연정 파트너 좌파 포데모스는 참패했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하루 뒤인 전날 전격 7월23일의 조기총선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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