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8 (일)

  •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0.3℃
  • 맑음서울 -2.2℃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1.8℃
  • 맑음부산 7.5℃
  • 맑음고창 -2.6℃
  • 맑음제주 6.2℃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사회

올해도 기록적 폭우 예상…서울시·자치구 "침수피해 막자"

URL복사

서울 침수 예상 지역에 '예·경보제' 시행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시와 자치구는 올해 '슈퍼 엘니뇨'로 여름철 기록적 폭우가 예상되면서침수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해와 같이 폭우로 인한 큰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조치에 나서고 있다.

1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 폭우에 따른 침수가 예상되면 해당 지역에 선제적으로 경고하는 '침수 예·경보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서울 전역에 설치된 강우량계와 도로수위계에서 일정 기준 이상 강우와 수심이 측정되면 침수 정보를 전파해주는 시스템이다.

강남역·대치역·이수역사거리 등 3곳에서는 '침수취약도로사전통제'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다. 경찰과 협업해 차량 진입을 통제시키고, 카카오·티맵 등 내비게이션으로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내용이다. '침수예측 정보시스템'도 올해 본격 운영한다. 지역별 3시간 후 강우량을 예측해 침수 예상지역과 범위를 실시간 분석·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하수도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6000여 개를 우선 설치하고 연내 총 1만개까지 확대한다. 빗물펌프장과 저류조, 수문, 공사장 등 총 8223개의 주요 방재시설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통해 이상이 있는 시설에 대해 정비를 마쳤다. 지하철 역사 내로 빗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물막이판도 역사 83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미 설치된 지하역사 물막이판 중 높이가 부족한 275개소는 순차적으로 높이를 상향 조치한다.

지난해 폭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5개 자치구(관악·동작·영등포·서초·강남)에서는 예상치 못한 침수가 발생할 경우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이동식·휴대용 '임시물막이판'을 시범 운용한다.

침수 피해가 컸던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는 이달 중 조사를 마무리하고, 6월까지 침수 우려가 있는 곳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반지하 주택 22만호 중 중증 장애인 가구와 노인·아동 양육가구, 침수이력 가구 등 2만호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현재 남은 반지하 주택 20만호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우기가 오기 전에 시내 반지하 전체를 확인하고 우려가 있는 곳은 미리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각 자치구에서도 침수대책 마련에 한창이다. 영등포구는 저지대 지하주택의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3510곳에 역류방지기를 690곳에 물막이판을 무료 설치한다. 역류방지기는 집중호우 시 빗물 유입으로 하수관의 수위가 높아져 역류하는 것을 막는 장치다. 물막이판은 주택 출입구와 지하 계단 입구, 반지하 주택 창문 등에 설치해 물의 유입을 막는다.

성동구는 일찌감치 반지하 주택 5279호에 대한 전수조사를 끝내고 침수예방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주거안전 TF'를 꾸려 관내 반지하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14명의 건축사가 모든 반지하 주택을 직접 방문해 비주거·철거 반지하 주택을 제외한 3823호에 대해 등급 판정을 내렸다. 해당 전수조사를 통해 차수판과 하루역류방지장치, 개폐식 방범창, 침수경보기 등을 지원했다.

강남구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펌프장과 수문 등 20개소를 점검했다. 한강 나들목 3개소에 있는 육갑문(육지에 설치한 갑문)에 대해서도 시운전 점검을 진행했다. 육갑문은 집중호우로 한강이 범람할 경우 도심으로 하천수가 흘러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수문이다.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는 맨홀 추락방지시설과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등을 설치했다.

중랑구도 침수 피해에 대비해 하천 3개소와 민간·공공 공사장 33개소, 옹벽·급경사지 등 총 124개소를 점검했다. 통행량이 많은 지역 116곳에 대해서는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했고,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로수위계도 설치했다.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해 '반지하 주택 재해약자 대피 동행파트너'도 구성 운영한다.

노원구도 민간·공공 공사장 16개소, 하천 4개소, 옹벽·급경사지·산사태 우려지역 18개소,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199개소 등 수해취약지역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점검을 실시했다. 저지대 침수방지시설 설치도 추진 중이다. 2015년부터 침수 우려 지하 주택에 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 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250가구에 대해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구청장 이하 13개의 실무반을 편성하고, 기상 변화에 따른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 가동에도 들어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6' 개막... 창업 정보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고, 다양한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며 창업 준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15일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창업 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COEX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외식, 도소매, 서비스업 등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총 300여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2026년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첫 행사로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한다. 전시회는 실전 창업 준비와 네트워킹이 중요한 예비 창업자부터 업계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매회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무인 24시 건강 점포, 무인 셰프점 등이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 창업 시장의 큰 관심은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의 극대화로 이끌수 있는 무인화가 대세로 보인다. 주최 사무국은 "차기

정치

더보기
2차 종합특검법 국회 통과, 노상원 수첩과 윤석열 외환ㆍ군사반란 혐의 등도 수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차 종합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개최해 2차 종합특검법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2차 종합특검법은 지금까지 3대 특별검사팀이 수사하지 못한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 등 17가지를 수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추가해 '외환·군사반란' 혐의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2차 종합특검법 제2조(특별검사의 수사대상)제1항은 “이 법에 따른 특별검사의 수사대상은 다음 각 호의 사건 및 그 관련 사건에 한정한다. 1. 2024년 12월 3일 위헌·위법적 비상계엄(이하 ‘12·3 비상계엄’이라 한다)을 선포하여 대한민국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키는 등의 내란을 저질렀다는 범죄 혐의 사건. 2. 2022년 3월 9일부터 2024년 12월 3일까지 무장 헬기의 북방한계선(NLL) 위협 비행, 드론 등의 평양 침투, 잠수정 침투 의혹, 전광판ㆍ확성기ㆍ전단살포기구 등을 이용한 대북심리전 등의 방법으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여 전쟁 또는 무력충돌을 야기하는 등 외환ㆍ군사반란 등을 시도하였다는 범죄 혐의 사건. 5. 일명 노상원 수

경제

더보기
송언석,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 동결에 “고환율,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것...진퇴양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5회 연속 동결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송언석(사진) 원내대표가 우리나라 통화·금융 정책이 진퇴양난(進退兩難) 상황임을 지적하며 고환율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이 기준금리 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로 5차 연속 동결하면서 통화·금융정책이 사실상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고물가와 고환율의 이중 부담 속에서 우리 경제가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고환율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은 결국 지속적인 금리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는 가계부채의 부담을 더욱 키우며 우리 경제의 시스템적 위험을 점점 현실로 만들 우려가 있다”며 “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15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 수준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며 “국내경제는 성장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경로에 상방 리스크가 다소 증대된 것으로 판단되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피아니스트 정진우 교수 1주기 추모 음악회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피아니스트 정진우 교수 1주기 추모 음악회’(주최 정진우 교수 동문회, 주관 음연)가 오는 1월 27일(화)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정진우 교수는 서울대 명예교수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베토벤협회 회장, 한국쇼팽협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피아노 음악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이 국제적으로도 최고에 이를 수 있도록 큰 공헌을 했다. 이같이 한국 피아노 음악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은 피아니스트 정진우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정진우 교수 동문회는 오는 1월 27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그의 제자들과 음악가 38명이 모여 1주기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정진우 교수 동문회 김용배 회장의 사회로 음악회 1부는 4명의 피아니스트가 파가니니-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로 막을 연 후 실내악 음악 연주와 성악 반주로 열정적 음악 활동을 했던 정진우 교수를 기억하며 아레테 콰르텟(Arete Quartet)과 피아니스트 강충모가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를, 베이스 전승현과 피아니스트 임종필이 차이콥스키와 변훈의 작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신수정과 이경숙도 네 손을 위한 슈베르트 작품을 연주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