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6 (금)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12.6℃
  • 연무서울 7.9℃
  • 연무대전 7.1℃
  • 맑음대구 13.5℃
  • 맑음울산 15.8℃
  • 맑음광주 13.5℃
  • 맑음부산 16.3℃
  • 맑음고창 11.7℃
  • 맑음제주 17.1℃
  • 맑음강화 4.7℃
  • 맑음보은 9.6℃
  • 맑음금산 12.7℃
  • 맑음강진군 15.8℃
  • 맑음경주시 14.9℃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정치

MB, '천안함의 진실'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

URL복사
이번 천안함 침몰원인이 외부공격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청와대와 국방부가 오락가락한 발표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세 가지 시나리오가 존재한하고 있다. 우선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중국의 개입, 아군의 오폭일 가능성이다. 이 모든 것이 MB와 미국 등 한반도 주변 강대국의 입을 막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른바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 해군작전사령관을 역임한 한 제독은 “우선적으로 배의 중앙에 맞아 두동강이 났다는 것은 어뢰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기뢰 폭발도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뢰 가능성이 크고 북한군의 유고급 잠수정이나 특수부대 투입 등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미군과 한국군이 훈련 중에 있었고 이에 반감을 갖고 있는 군부강경파가 지시했을 가능성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요구한 군사소식통은 “이 문제를 두고 청와대가 고민하고 있는 것은 아마도 북한군의 도발일 경우 발생할 후폭풍일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북한이 침묵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번 도발이 김정일의 재가없이 군부강경파가 주도됐고, 김정일에게는 후보고 했을 가능성이다. 현재 김정일 와병 정도를 고려해볼 때 가능한 시나리오다. 우리측(청와대)으로 핫라인으로 통보했고, 그렇기 때문에 이 사고가 터지자 정찰기까지 보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이 문제가 북한의 도발로 밝혀질 경우 제2의 6.25전쟁으로 확전 될 가능성도 있고, 이것을 미국이나 중국도 원치 않기 때문이다”며 “현재 남북정상회담과 6자 회담 등 북한과의 대화 물꼬를 트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로 밝혀지면, 남측에서 북한 보복론이 불거진다. 정국은 일대 크나큰 소용돌이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를 비롯한 여야 정치권 모두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뿐만 아니다. 양측 군사적 도발이 계속된다면 국지전이나 본격적인 전쟁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미군은 백령도 사고 해역에 3300t급 구조함 ‘살보(Salvor)’호와 이지스급 순양함인 ‘샤일로’호(9750t), 구축함 등 모두 4척을 급파했다. 전쟁 반발을 막기 위한 일종의 억지력이다”며 “미 국무부가 그것(북한 연루설)을 뒷받침할 어떤 증거도 알지 못한다고 말한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북한의 개입설’에 대해 북한 소식통은 “이번 천안함 침몰의 핵심은 북한 군부에 있다. 군부가 주도했을 것”이라며 “기뢰를 설치했거나 반잠수정 공격, 중국을 이용한 공격(중국신형 잠수함) 등이 있다. 현재 북한은 아사직전에 놓여 있고 금강산 관광, 무기 수출 등이 금지 돼 돈이 말라버렸다. 그리고 체제가 불안한 가운데 군부가 중국 측에 부탁해 중국의 신형 잠수함을 통한 공격을 감행했고 이것이 밝혀질 경우 한반도에 전쟁이 반발 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과 청와대가 쉬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끝으로 아군 오폭설이다. 이에 대해 해군 예비력 대령은 “아마도 천안함은 훈련을 종료하고 쉬고 있을 것이다. 훈련 상황이 종료가 되면 함장은 순검을 실시하고 함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며 “특수상황이나 작전일 경우 함장은 함장실애 들어갈 수 없다. 모든 부대원들도 전투배치를 붙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즉, 훈련 종료 후 휴식 중에 천안함은 어뢰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며 "오폭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천안함과 속초함의 교신 기록를 보면 오폭인지 아니면 북한 잠수정을 추적하던 중 맞았는지는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어떤 설이든 MB와 청와대를 고민할 수밖에 없고, 진실을 은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천안함 진실은 결국 한반도 주변정세와 전면전으로 갈 수 있는 상황에 직면에 있기 때문에 미재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들추어내기에는 너무 큰 고통이 따르지도 모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6' 개막... 창업 정보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고, 다양한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며 창업 준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15일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창업 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COEX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외식, 도소매, 서비스업 등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총 300여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2026년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첫 행사로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한다. 전시회는 실전 창업 준비와 네트워킹이 중요한 예비 창업자부터 업계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매회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무인 24시 건강 점포, 무인 셰프점 등이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 창업 시장의 큰 관심은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의 극대화로 이끌수 있는 무인화가 대세로 보인다. 주최 사무국은 "차기

정치

더보기
새해에도 지속되는 특검 정국...“내란·국정농단 파헤쳐야”vs“공천 뇌물·통일교 정교유착 수사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새해에도 특검 정국이 지속되며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특별검사팀이 미처 다 밝히지 못한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해 2차 종합특검법인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킬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보수 야권은 ‘야당 탄압·정치보복 수사의 반복’임을 강조하며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해 필리버스터에 나서기로 했고 ‘통일교와 정치권 인사간 불법 금품수수 및 유착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김병기·강선우 국회의원의 공천 뇌물 수수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킬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오늘

경제

더보기
산업부, 美 첨단 반도체 관세 부과 포고령에 삼성전자·SK하닉과 대응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무역확장법 232조 포고문을 발표함에 따라, 산업통상부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업계와 만나 대응을 논의했다. 김성열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1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반도체 품목관세와 관련해 반도체 업계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참석해 향후 대미 협의 방안, 국내 대책 등을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의 기술 공급망 구축과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하지 않는 일부 첨단 반도체에 15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1단계 조치로서 첨단 컴퓨팅 칩에 대해 제한적으로 25% 관세를 물린다. 미국은 주요 교역국들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이후 2단계 조치로서 반도체 관련 품목 전반에 상당 수준의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당장 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1단계 관세 대상 품목이 엔비디아 H200, AMD MI325X와 같은 첨단 컴퓨팅 칩으로 한정돼 있고, 예외 규정도 두고 있어서다. 다만 2단계 조치로 부과


문화

더보기
짧고 때로는 서툴지만 솔직한 성장 과정의 기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어쩌면 마지막 학급문집’을 펴냈다. AI가 글쓰기를 대신하고, 생각이 짧은 영상과 이미지로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에 한 교실의 아이들은 여전히 연필을 들고 자신의 하루와 마음을 문장으로 남겼다. ‘어쩌면 마지막 학급문집’은 2025년 한 해 동안 같은 교실에서 생활한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쓴 글을 모은 학급문집으로, 총 140쪽 분량에 아이들 각자의 시선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쩌면 마지막 학급문집’은 잘 다듬어진 작품집이라기보다 성장의 과정 자체를 기록한 책이다. 아이들의 글은 짧고 때로는 서툴지만, 누구의 것도 아닌 자신만의 언어를 통해 일상과 상상, 기쁨과 부끄러움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내 짝’, ‘벚꽃’, ‘셔틀런을 하며 생각한 것’, ‘시험과 인생의 공통점과 차이점’, ‘졸업’과 같은 제목들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아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의 결이 살아 있다. 이는 읽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하다가도, 어느 순간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마음을 떠올리게 만들 것이다. 책의 구성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흐름을 따라간다. 봄에는 교실에 들어선 설렘과 관계의 시작이, 여름에는 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