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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한방 스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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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한국 전통 문화체험관에서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한방 스쿨’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여행과 한방에 관심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방강연, 한의원 진료, 한방문화 체험을 테마로 한 한방연수 여행이다.

 

이번 연수 여행에는 2022년 온라인 한방 스쿨 수료자 및 침구사, 국제 약선사, 한방차 테라피스트 등 일본의 한방 전문가 13명과 수성구 K2H 해외 교류 공무원 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의사의 한방강연, 한의원 한방진료, 동의보감 요리체험 등에 참여하고 대구 약령시, 경산 동의 한방촌 등 지역의 한방여행지를 둘러보았다.

 

이번 일정 중 한방 미용, 약선요리, 한방차 등 일본인이 선호하는 테마별 한의사 한방 강연회에서는 쉬는 시간이나 강의가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의 질문이 그치지 않았다.

 

수성구는 3박 4일간 총 24시간의 연수에 임한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했다. 또한 서일본 신문사, 교도통신 등 일본의 유명신문사에 대구의 한방문화 특집 기사로도 실릴 예정이다.

 

나고야에서 한방차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 중인 송아궁씨는 “대구에서 전문적인 한방 공부도 하고 함께 참여한 분들과 좋은 인연도 생겨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수강생들과도 함께 참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2021년부터 대구시, 약령시보존위원회,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 대구한방WEEK, 온라인 한방스쿨, 대구한방 DAY, 대구 한방여행 일본 현지 홍보설명회 등 한방과 웰니스 여행에 관심 있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방으로 건강한 대구 여행’을 홍보 해오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성구의 한방·의료·전통문화를 활용한 외국인 연수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수에 참가한 수료자와 그 커뮤니티 회원들이 다시 찾고 싶은‘수성구 여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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