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목숨’건 구조작업…UDT요원 1명 사망

URL복사
천안함 침몰 5일째인 30일 SSU 대원들이 함미 부분의 잠수를 시도했으나 빠른 유속과 낮은 수온으로 작업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군은 오전 민간 및 SSU 다이버 등의 구조대를 동원해 침몰된 함미에 접근을 시도했으나 시야가 좁고 물살이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 수색에 참여한 구조 다이버들에 의해 함미 부분의 형체는 확인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이렇다 할 만 한 성과는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 졌다.
또한, 이미 마친 부표 확인을 위한 로프 연결에 이어 SSU 다이버들을 투입해 구조를 위한 로프 연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이날 하룻 동안 해난 구조대와 특전사 잠수원 약 170여명과 함정 16척, 해경정 3척 등을 동원해 선체 진입 통로를 개척하는데 주력했다.
또 해군 해난구조대는 전날인 29일 오후 8시14분경 함미에 접근해 깨진 틈을 이용 공기를 주입했다"고 밝혔다"이는 혹시라도 함미에 갇혀 있을지 모를 생존자들의 호흡을 돕기 위해서다.
군은 실종자가 있는 함미를 집중적으로 탐색하고 있으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함정의 복도 쪽이 뻘 속에 처박혀 있어 잠수사들이 손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양경찰청도 이날 오전 6시10분경부터 1천t급 1002함과 300t급 311함을 포함해 경비함정 5척과 방제정 2척, 헬기 1대를 투입해 군의 실종자 수색을 측면지원하고 있다.
전날 도착한 소방방재청의 119심해특수구조대원 10명도 이날 오전 7시 용기포항을 출발해 함미가 가라앉은 서해 해상에 도착해 구소를 지원하고 있다.
119심해특수구조대 최종춘 구조 반장은 "현재 조류가 거세고 시야가 짤아 작업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구조연합회 회원 16명과 전역한 해군 특수전(UDT) 요원 10여명도 각각 어업지도선과 어선을 빌려 타고 사고 해역에 나가 SSU 요원과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나서고 있다.
또 구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삼호I&D 소속 해상크레인 '삼아2200호'가 29일 경남 거제시 성포항을 떠나 서해 백령도 천안함 침몰현장으로 항하고 있다.
삼아2200호 이관호(40)선장은 "최대 속력으로 밤새 달려 30일 오후 2시30분 현재 전남 완도 해상을 지나고 있다"며 "바다 기상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지만 4월2일 오후 사고해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려 가고있다"고 말했다.
삼아2200호는 현재 예인선 3척에 이끌려 5노트 안팎의 속력으로 백령도 천안함 침몰현장으로 가고 있다. 또 해상 크레인의 앵커작업을 돕기 위한 양묘선 1척도 함께 이동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장은 또 사고 현장 도착 후 인양작업에 대해 "구체적인 인양방법에 대해선 아는 바 없으며 현장에 도착하면 군 당국의 통제를 받게 된다"며 "이미 알려진 것처럼 침몰해 있는 선체에 쇠사슬을 걸어 크레인으로 인양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삼아2200호는 길이 81.63m, 너비 42m, 총무게 8천565t으로 최대 2200t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수색 잡업을 벌이던 UDT대원 2명과 SSU대원 1명 저체온 증으로 이날 오후 3시30분경 후송돼 치료를 받던중 UDT대원 1명이 숨지고 2명은 치료중이다.
해군 송무진 중령은 "잠수작업 자체가 생소하고 조류가 굉장히 빠른 상황"이라며 "세계적인 잠수사 존 베넷이라는 사람도 우리나라 서해에서 생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