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20대 강력범죄 전과자가 도주 6시간 만에 경찰과 관계당국에 붙잡혔다.
15일 법무부에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45분경 인천시 계양구 한 길거리에서 A(22)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와 경찰은 A씨를 추적한 끝에 도주 6시간 만인 이날 오전 4시50분경 인천시 부평구 일대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과거 특수강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보호관찰소 신속수사팀은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