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지역(동남권, 동북권, 서북권)에 오후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서울시는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종합지원상황실을 통해 기상현황, 피해발생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활동에 나선다.
또한 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어르신에게 전화와 미수신 시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저소득 어르신에 도시락·밑반찬 배달 추가와 거리노숙인 상담 및 밀집지역 순찰 강화에 나선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작스럽게 기온이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져 영하의 추위가 예상된 만큼, 시민 여러분들도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와 수도동파 방지, 화재예방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