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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녹색산업 진흥 통해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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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녹색기술기업협의회(회장 유태삼)는 16일 라마다호텔 3층에서 ‘일자리창출을 위한 녹색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지원활성화를 위한 기탄없는 대화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전진규 경기도 경제투자위원회 위원장, 김풍호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부 회장, 시사뉴스 창간 발행인 강신한회장 등이 참석해 녹색기술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화두가 경제성장을 하되 환경친화적인 성장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녹색성장이고, 녹색산업만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인지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기술평가부와 기술평가위원회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의 지원을 활성화하고 녹색기술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 번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001년도에 타재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술평가부를 신설해 신기술지원자금과 시설투자자금을 전담해 기술력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관련 산업, 풍력자원 관련 산업 등 기술력과 잠재력은 뛰어나나 매출실적과 재무구조가 열악해 제도권 금융시스템으로 평가할 경우 보증지원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지원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기술지원자금은 500억원 규모로 지원되며, 업체당 15억원 한도, 연 4.30%(변동금리), 융자기간 8년(5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 및 지식기반 서비스 사업 중 최근 3년 이내 경기 산·학·관 협력 기술개발 완료기업, 부처별 인증 신기술과 특허(실용신안) 받은 기술 중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화 하려는 기업, 특허기술정보센터(한국특허정보원)의 선행 기술조사 결과 신규성 또는 진보성을 인증 받은 특허 출원기술 포함, 부품·소재 전문 확인기업(발급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지원이 가능하다.
기술평가위원회는 기술평가시 평가의 전문성, 공정성 제고를 위해 각계 외부의 교수, 연구원 등의 전문가인 석·박사 4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금평가 외에도 기술자문과 기술지원과 같은 경영지도 업무를 병행해서 수행하고 있으며 잠재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기술 지원자금은 2007년(69건) 373억원, 2008년(70건) 339억원, 2009년(67건) 379억원을 지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세계적으로 기상 이변이 속출하면서 이미 국제사회에서는 환경친화적 산업 발전을 통한 성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소비자들 또한 녹색 소비를 추구하게 되고 친환경제품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움직여 가고 있는 때에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녹색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자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도와 재단은 녹색기술기업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세계 경제 시스템은 지속가능한 경영, 친환경 경영, 녹색경영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우리 중소기업 또한 당장의 손익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부가가치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와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라고 믿고, 경기신보 또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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