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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오염 개선 시설비용 7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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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업에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비 70%를 지원하는 환경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도는 경기북부 주력산업의 친환경 성장기반 지원을 위해 도 제2청에 설립된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를 통해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개선 의지는 있으나, 전문능력 및 자금 부족 등으로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 축산업 등 유망한 기업에 대해 기업당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비용 5000만원, 개선비용 3000만원 내에서 총 9억원을 지원하며, 희망기업은 30%만 부담하면 된다.
기업부담금 30%도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에서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어 그 동안 재정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영세 기업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접수기간 내 지역소재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기업 생산현장 굴뚝에서 악취 및 백연 등이 획기적으로 저감돼 주변 민원을 해소하고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신기술도 선보일 예정으로, 경기북부지역 기업 굴뚝에서 연기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 관계자는 “경기도와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추천한 기업들 중에서 대상기업을 선발해 환경오염방지시설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ISO14001인증 및 환경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의 어려운 사항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경기북부 기업의 고질적 환경문제를 찾아 해결함으로서 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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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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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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