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사회】 2022년 시사뉴스 선정 국내 외 10대 뉴스

URL복사

[시사뉴스] 2022년에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다사다난’ 한 해였다. 그 중에서도 이태원 참사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끔직한 참사였다. 이와 더불어 윤석열 정부의 집무실 용산 이전과 청와대 일반인 개방 등의 큰 변화가 있었다. 이 외에도 논란이 될만한 사회 분야 10대 이슈를 선정, 요약해 봤다. <편집자 주>

 

 

1. 이태원 압사 참사

 

핼러윈을 하루 앞둔 10월 29일 밤 서울 한복판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번 참사로 159명이 압사하고 196명이 다쳤다. 정부의 안일하고 미흡한 대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인재임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수사 당국은 관계 기관을 수 차례 압수수색 하는 등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서 경찰청은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나섰다. 지난 9일 기준 경찰과 소방, 구청 관계자 21명을 입건했다.

 

 

2. 윤 정부 집무실 용산 이전과 청와대 일반인 개방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를 개방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했다. 74년 만에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고 청와대는 국민에게 개방, 국민 명소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대통령 관저도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개조하여 입주를 마쳤다. 집무실 건물 1층에서 기자들과 도어스테핑을 진행했지만, 잠정 중단한 가운데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공식 홈페이지에 ‘뉴스룸’ 메뉴를 신설했다. 

 

 

3.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전면 재수사 돌입

 

검찰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관련 재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을 줄줄이 구속시키면서, 창끝은 이 대표에게 겨눈 모양새이다. 이 대표와 야당은 ‘정치보복’이라며 제기된 의혹 일체를 부인하지만, 위례 사업 인·허가 과정 전반까지 수사범위를 확장해 이 대표를 정조준하고 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가 연일 폭로전에 나서며 수사는 새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4. 국내 기술로 우주의 문 연 ‘누리호’ 발사 성공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차 발사에 성공했다.
 올해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이어 국내 첫 달 탐사선 ‘다누리’까지 성공하면서 우주는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됐다. 실제 누리호의 경우 설계·제작과 시험 단계에 민간 기업 300여곳이 참여했다. 총 사업비의 77%인 1조5000억원 규모를 민간 산업체를 통해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입된 예산은 1조 9500억원으로 기간은 총 12년 3개월이다.

 

 

5. 서해 공무원 피격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2019년 11월 문재인 정부 당시 발생한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새 정부의 입장과 평가가 달라졌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은 검찰에 구속 기소됐고,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소환 조사를 받았다.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은 구속 후 보석 석방됐다.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 내용이 새로 포함됐다.

 

 

6. 아파트 붕괴·제빵 공장 사고 등 중대재해 잇따라

 

지난 1월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16개 층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무너져내려 작업자 6명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이어 SPC그룹 계열의 경기 평택 소재 에스피엘(SPL)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중대재해가잇따라 발생했다. 올해 1월27일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산재 예방을 위해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경영 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지만, 좀처럼 사망 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

 

 

7.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지난 4월 코로나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출입국, 실외마스크 등 여러 방역조치가 전면 해제 또는 완화됐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과 모임인원에 대한 제한이 사라졌고,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코로나 7차 유행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황과 처음 맞는 겨울철 유행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는 겨울철 7차 유행을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대응을 예고하면서 7차 유행의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8. 공식 추기경 서임된 한국인 첫 교황청 장관 유흥식

 

지난 8월 27일 공식 서임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한국 천주교 사상 네 번째 추기경이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교황청 주교부, 복음화부, 경신성사부 위원을 겸하고 있다. 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 하에 거행된 서임식을 마침으로써 공식적으로 가톨릭 교회 추기경단의 일원이 됐다. 선종한 김수환 스테파노·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과 염수정 안드레아(78) 추기경에 이어 한국 가톨릭교회의 네번째 추기경이다.

 

 

 

9. 고등교육정책실 폐지...‘인재정책실’ 부활

 

교육부가 대학을 규제하고 감독했던 ‘고등교육정책실’을 폐지한다. 이명박 정부 때 교육과학기술부에 설치됐던 조직인 ‘인재정책실’을 신설한다. 인재정책실은 교육부의 조직 개편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인재 양성 정책을 총괄하고 교육부·지자체 간 중등·고등·평생직업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강조하는 ‘에듀테크’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교육기획관’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교육을 총괄하는 ‘디지털교육국’이 신설된다.

 

 

10. 화물연대 총파업에 전국 건설사 피해 커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공사가 중단된 건설 현장이 속출하면서 건설사의 피해가 커졌다. 레고랜드 사태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환 리스크’가 커진 데 이어 공사 중단 사태까지 겹치자 건설업계는 초비상사태에 직면했다.  화물연대 총파업 일주일째인 지난달 30일째 전국 440여 곳 건설 현장에서 셧다운이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민주노총 총파업을 ‘정치파업’으로 규정하면서 관계 부처의 철저 대응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