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상북도 청도군 예산 6천억시대 열다.

URL복사

- 2023년 예산 6020억원 확정 -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민선 8기를 맞아 본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6천억 시대를 맞이했다. 내년 본예산은 올해 5403억원 대비 617억원이 증가(10.25%)한 6020억원으로 지난 12월 20일 군의회에서 의결 확정되었다.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6020억원으로 일반회계 5672억, 특별회계 348억원 으로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지방교부세가 2,565억원으로 올해 대비 515억원(25.12%)증가, 국도비 보조금이 1984억원으로 79억원(4.0%)증가하는 등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국회, 중앙부처, 경상북도, 경상북도 의회를 방문하여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역점 사업의 본격적인 이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안전망 구축,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정주여건 강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편성하였다.

분야별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1324억원(21.99%)을 편성해 아동수당지급, 중증장애인 기초장애 연금지원, 국민기초생활 보장급여, 아이돌봄 수당, 노인일자리및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청도드림봉사센터조성, 경로당행복도우미지원사업, 보건소 이전 신축, 치매안심센터운영, 정신건강복지센터운영 등 군민모두가 함께하는 행복청도 구현 및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 해양수산분야 1155억(19.19%)을 편성해 기본형공익직접지불제, 신활력플러스사업,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지원, 농어민수당,유기질비료지원,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농업인 안전보험료지원사업,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청도미리스테이사업, 드론방제단운영사업, 농업기반정비사업, 농기계임대사업, 임산물생산기반조성사업, 싱그러운 청도로 조성사업,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등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진농법 기반을 구축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환경분야 729억원(12.10%)을 편성하여 소규모 수도 노후화시설 개선사업지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노후 상수도 관망 정비사업, 신원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하수관거 정비사업, 하수처리장 확충 사업,생활폐기물소각시설증설사업, 재활용시설개선사업,전기자동차 보급,미세먼지차단숲조성, 청도강길문화보전생태탐방로조성사업, 팔조령 가로등설치사업 등 쾌적한 환경여건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누구나 살고싶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04억원(6.71%)을 편성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새뜰마을사업, 도시재생인정사업, 도시계획도로사업, 그린뉴딜전선지중화사업, 지적재조사사업추진, 마을가꾸기 지원사업 등 지역발전의 동력기반을 마련하여 청도발전의 성장동력을 만들고 다양한 꽃길조성으로 아름다운 명품 청도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육, 문화관광분야 370억원(6.15%)을 편성해 초중학생영어체험 학습지원, 생활문화복합센터건립, 청도희망예술마루조성사업, 신화랑풍류마을 풍월관 건립사업, 청도대비지관광자원화사업, 빛나래상상마당조성, 배드민턴전용구장 건립, 운문사 역사 문학관건립, 어린이도서관운영 등 교육 문화 관광도시를 구축하여 지역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역사문화적 특징을 살려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343억원(5.70%)을 편성해 디지털기반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소하천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재해예방시설사업,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하천재해예방사업, 동창천매전지구하천재해예방사업 등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교통 및 물류분야 198억원(3.29%), 산업‧중소기업분야 74억(1.23%),

일반공공행정분야 590억원(9.80%) 기타 및 예비비에 833억원(13.84%)을 편성하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3년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실질적인 첫해로서 미래성장동력 기반구축으로 더 큰 청도를 만드는 중요한 해로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비젼을 실현하고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HEMSI)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 연대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성태 이사장은 연구소 설립 후에 경과 보고 후 자문 요청을 하는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홍보▲경영▲세무▲노무▲특허 컨설팅 자문위원들을 소개했다. 박 이사장은 연구소 환영사에서 “히든기업연구소는 무리한 투자나 경영 컨설팅을 제안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제안된 사업에 대한 연구소 차원의 면밀한 검증을 하고 있으며, 타당성 결여 등이 확인되면 컨설팅을 중단하며, 절대 무리한 컨설팅비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먼저 특강에서는 김현수 심시스글로벌 공동대표와 정종민 에이플러스에셋 전무가 자사의 주요 사업현황과 사업구조의 특장점, 콘텐츠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스페이스 AI 와 스마트빌딩 구축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첫 번째 특강에 나선 김현수 대표는 "심시스글로벌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40대 간호사 병원에서 셀프 처방으로 실손보험1억여원 편취 실형 선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간호사가 병원에서 구매하는 보습제인 이른바 'MD크림'을 셀프 처방하는 등 허위서류를 작성해 1억원이 넘는 실손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김현숙 판사)는 14일(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혐의로 기소된 A(40·여 간호사)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5월7일부터 지난해 2월27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의원 등에서 자신과 어머니, 자녀 2명의 명의로 허위 내용의 진료기록부 등 서류를 위조하거나 진료비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315차례에 걸쳐 보험회사들에 실손의료보험을 청구해 총 1억3161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당시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의원에서 간호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보관하고 있던 의원의 법인 도장(직인)을 이용해 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자신과 자녀 1명이 피부건조증으로 진료받은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작성한 뒤 보습제 MD크림을 셀프 처방하기도 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을 했다"면서 "피해금액이 1억원을 상회함에도 30

문화

더보기
학습의 본질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펴냈다. 이 책은 공부를 단순한 암기나 시험 대비의 기술이 아닌, 모두의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의 세상을 확장하는 철학적 행위로 바라본다. 저자는 ‘배움 없는 익힘은 의미 없고, 익힘 없는 배움은 쓸모없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학습의 본질을 탐구한다. 책은 시와 에세이 형식을 빌려 학습의 구조를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낸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본문은 ‘공부의 개념’에서 시작해 ‘학습의 작동 원리’, ‘교과별 학습’, 그리고 ‘학습의 내면’까지 다룬다. 배움과 익힘, 이해와 적용, 기억과 망각, 사고와 표현 같은 개념을 사유하면서, 공부를 점수나 평가의 도구가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지적 여정’으로 자리매김한다. 독자는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하고, 정책연구소와 국가연구기관에서 교육과 과학기술 정책을 연구했다. 동시에 에듀테크 기업 콘텐츠팀장,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학습 현장의 고민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경험했다. 그는 “공부 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