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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저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른 양식생물 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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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12월 18일 10시부로 전남 함평만, 충남 가로림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생물 관리와 시설 점검을 당부하였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 차가운 대륙고기압 확장의 영향으로 한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안 수온이 하강하여 저수온 주의보 발령해역은 경보로 상향 발령되고, 주의보 발령해역이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특보기간 : (’20) 19일 → (’21) 65일 → (’22) 74일(’21.12.28∼’22.3.1)

 

수과원은 권역별 현장대응반, 수온정보예측반,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지자체, 양식어입인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정보전달과 현장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우동식 수과원장은 11월 말 저수온에 대비하여 경남 통영지역 어류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현장상황을 점검하였고, 12월 초에는 해역별 대응반 운영상황을 확인하였다.

 

겨울철 한파에 의한 양식생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수온이 오기 전에 양식시설을 점검하고 보강해야 한다.

 

육상양식장에서는 보온덮개 설치, 보일러·히트펌프 등 가온시설을 사전점검하는 등 보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저수온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상가두리 양식장 어장은 지정된 월동장으로 양식생물을 신속하게 이동하고, 가두리 그물의 수심을 가능한 한 깊게 유지하여 강한 풍랑과 썰물이 올 경우 수온변화가 적도록 관리해야 한다.

 

저수온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남해안 가두리 양식장 어장도 지정된 월동장으로 양식생물을 신속하게 이동 관리해야 한다.

 

축제식 양식장에서는 사육지 수면적의 일정부분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보온을 유지하고, 차가운 공기로부터 영향을 덜 받도록 양식장의 수심을 깊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우리 원에서는 수온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어업인들은 수과원의 저수온 속보를 확인하여 사전에 대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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