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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 일자리 걸림돌 미스매치, 새로운 승부수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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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모든 일자리 정보가 한 곳에서 ‘대구일자리포털’ 12일(월) 정식 서비스
▸ 지역 기업 홍보부터 상담, 구인·구직 성공까지 원스톱 무료 지원
▸ 고용 빅데이터 확보로 대구 주도의 일자리정책 수립 적극 활용 계획
▸ 민·관·학 협력과 정책 강화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전방위 노력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가 지역 고용시장의 고질적 걸림돌인 구인·구직 미스매치 돌파를 위해 새로운 승부수를 띄운다. 대구 일자리 정보를 한데 모아 12일(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나서는 ‘대구일자리포털’을 첨병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돌파 방안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 정보를 한데 볼 수 없나요?”, “대구에서 일하려면 어디를 봐야 하나요?”, “사람을 뽑으려고 해도 사람이 없어요.” 등 일자리와 관련한 현장의 흔한 목소리다.

 

대구시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 중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대 난제로 인식하고, 해결 방안 마련에 고심, 공을 들여왔다.

 

21개 외부 기관 전문가 회의, 의견수렴과 토론 15차례 등을 거쳐 대구가 중심이 돼 고용 정보를 한데 모으고, 시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통합 시스템을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

‘대구일자리포털’은 대구 중심의 △채용정보, △인재정보, △교육·훈련정보, △우수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와 기업이 원하는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게 맞는 지원정책 메뉴도 마련했다.

 

대구의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모바일로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기업 홍보부터 상담, 구인·구직 성공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무료 지원한다.

 

특히, 대구시는 운영 중인 다수 민간 구인·구직 시스템의 장점은 흡수, 한계는 보완해 틈새를 공략해 나가고, 흩어진 고용 정보와 정책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등 실제 지역의 고용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차곡차곡 쌓아 향후 대구 주도의 일자리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단 한 명을 뽑더라도 대구의 일자리는 반드시 ‘대구일자리포털’을 거치도록 홍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눈높이에 맞춘 대구 대표 일자리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시민과 기업의 의견을 항상 수렴,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대구일자리포털’을 중심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돌파구 마련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오프라인 민·관·학 기관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

 

‘대구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청년 중심의 취업 연결과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집중하고, ‘대구일자리전환지원센터’는 중장년 중심의 위기 근로자, 이·전직 지원, ‘대학일자리지원센터’는 대학 내 종합 취업 서비스 제공, ‘원스톱기업투자센터’는 투자유치 기업이 원하는 고용과 직업훈련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대구시는 계층별 고용 전반에 걸쳐진 일자리 미스매치 등 지역 고용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산업단지 중심의 찾아가는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상시 운영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과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을 신속히 연결하고, 지난 30일 새롭게 열린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행사에서도 인력 매칭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구조 대전환 등 급속한 변화에 대응해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등 미래 새로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력을 키워내기 위해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신기술 핵심인력 육성 사업을 확대하고, 단순 직무 훈련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의 실무인력을 양성해 일자리 매칭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의 중소기업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청년층은 희망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실업 상태로 남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는 우리 경제가 한 발 더 도약하는 기회를 저해하는 고질적 걸림돌이다”며, “지역 경제 산업 구조 혁신을 통한 미래 신산업 일자리 창출 등 중·장기 정책과 함께 지역 고용 시장 전반에 드리워진 일자리 미스매치 등 위기의 장막을 걷어 내 시민과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와 활력의 일자리정책도 끊임없이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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