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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 광명시 내년부터 1월부터 상수도요금 2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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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 사용 가정 7400원→9000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지난 2019년 인상된 이후 4년 만에 경기 광명시 상수도 요금이 내년 1월부터 평균 20% 인상된다.

광명시는 애초 지난 2019년 2년 단위 인상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 의회 등과 협의해 인상 시기를 늦췄다.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경우 월평균 20㎥ 정도의 수도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7400원에서 9000원으로 1600원 정도 인상된다. 단 구경 요금 960원 및 물이용부담금 3400원은 제외한다.

광명시는 그간 상수도 재정수지 악화로 시설투자 및 유지보수를 적기에 실시하지 못하는 등 안정적인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불가피하게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요금 현실화를 통해 지속적인 상수도 시설 확충과 개량사업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상된 요금은 2023년 1월 부과분부터 적용되며, 자세한 사항은 수도과 요금팀(02-2680-2942), 민원콜센터(1688-3399), 광명시 누리집(www.gm.go.kr) 등에서 안내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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