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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1호 익산청년시청 개청…청년정책 컨트롤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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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옛 하노바호텔에 4층 규모…문화·취업·창업·사무공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북 익산시가 대한민국 제1호 청년시청을 10일 개청하고 청년 정책 종합 컨트롤 타워 운영을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청년시청은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창구는 물론 각종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 정책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취업·창업, 주거 문제까지 아우르는 지원망을 구축해 청년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청년시청은 중앙동 옛 하노바호텔에 들어섰다.

이 공간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복지,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일터, 삶터, 놀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총 4층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은 문화·취업·창업·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청년들의 궁금증 해소와 각종 업무처리가 가능한 청년민원실 ‘多이뤄DREAM’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북카페 ‘청숲’, 영화관람이 가능한 멀티공간 ‘청년 아지트’가 들어섰다.

2층은 구직 청년을 위한 청년일자리센터와 프로그램실, 공유주방, 파우더룸 등 청년 문화공간, 취·창업 상담공간, 청년시장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문인력 배치로 상담부터 직업심리검사, 역량강화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모든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기업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해 취업 성공률을 높인다.

또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과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한 각종 취업 프로그램들을 지원한다.

창업지원공간인 3층은 창업제품 홍보를 위한 촬영공간 ‘스마트 스튜디오’, 공유 오피스, 기업들의 입주 공간 등이 마련됐다.

시는 청년들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으로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취·창업 강화를 위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기업을 위해 맞춤형 인큐베이팅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청년 창업지원 5개 분야, 9개 사업 총 29억원을 투입해 지원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 규모로 창업 초기부터 사업 안정화 단계까지 촘촘한 지원과 관리로 미래 자본인 청년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 중이다.

시는 사업자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홍보비와 임차료, 시제품개발비 등 사업 안정화 자금을 102개 팀에 지원했다.

또 구직 청년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6개월간 월 50만원씩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전북 형 청년활력수당’을 도입했다.

이 밖에도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을 통해 월 30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청년시대는 이제부터 시작된다”며 “대한민국 제1호 익산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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