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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암 닭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산란계 농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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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전남지역 가금농장 누적 14번째 확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영암 산란계농장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도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장주가 폐사 증가 신고를 한 영암 서호면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지난 9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

해당 농장에선 산란계 9만1000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올 겨울 들어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확진은 이번이 14번째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8일 AI 항원이 검출되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차량 18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했다.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9만1000마리는 예방적 살처분했으며, 2㎞로 확대된 살처분 지역 내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서 추가 살처분은 이뤄지지 않았다.

반경 10㎞ 특별방역 32개 농장과 6개 역학농장에 대해선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도는 감염축 색추을 위해 도내 582개 전체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오는 18일까지 2주간 일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론 20개 시·도의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114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전남지역 누적 발생은 가금류 14건, 야생조류 16건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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