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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학온역' 15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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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까지 20분대 이동 가능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핵심 기반 시설인 신안산선 ‘학온역(가칭)’ 건설이 본격화 하며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

 

10일 광명시에 따르면 관내 가학동 799의 2 현지에서 오는 1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승원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 철도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착공식을 연다.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 중 하나로 지역 이름을 딴 ‘학온역’은 민선 7기와 8기의 공약으로, 광명시가 2019년 2월부터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신설을 요구한 가운데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했다.

2026년 개통되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4차산업 핵심 기업 유치 등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원 시장은 “학온역은 광명·시흥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개발을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차질 없는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온역'이 건설되는 신안산선은 3조346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산·화성에서 여의도에 이르는 44.9㎞ 구간 대심도(지하 40m 이하) 복선전철로, '학온역'보다 1년 앞선 2025년 개통된다.


여기에 신안산선은 시속 110㎞로 운행되는 가운데 한양대(안산)∼여의도 구간이 100분에서 25분으로, 원시(안산)∼여의도 구간이 69분에서 36분으로 단축된다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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