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북구, 소금포역사관 운영으로 도시재창조 한마당 지역특화분야 우수상 수상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소금포역사관 운영으로 2022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지역특화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북구 염포동에 위치한 소금포역사관은 과거 소금생산지이자 삼포개항지였던 염포 지역의 역사적 자원을 도시재생사업에 녹여 내 지난해 완공돼 운영중이다.

 

특히 마을해설 봉사단체인 염포마을해설단이 소금포역사관을 거점공간으로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알리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염포동 마을계획단 또한 주민 공모사업을 통해 소금포역사관을 중심으로 지역민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소금포역사관의 이 같은 활동은 지역 주민 스스로 지역의 역량을 키워 나간다는 도시재생사업의 본래 의미를 잘 살린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북구 염포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소금포역사관을 내실 있게 운영하려고 주민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했는데 모범사례로 평가 받으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역사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준 염포마을해설단과 염포동 마을계획단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