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 ‘지방소멸위기대응 산학연협력 활성화 추진 포럼’개최

URL복사

‘지방소멸위기대응 산학연협력 활성화 추진’을 주제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회장 박은주)는 지난 11월 29일(화) 오후 2시 창조관 1층 평화홀에서 ‘지방소멸위기대응 산학연협력 활성화 추진 포럼’을 개최했다.

 

현재 경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에는 회장교인 경남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인제대, 창원대 등 경남권 4개 대학의 LINC3.0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경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경남권 LINC3.0사업 수행 대학 및 지역유관기관이 참석했다. 포럼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계자를 위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도 함께했다.

 

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 경남 구현과 지방 소멸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산학연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발표로 구성됐으며, ▲1부 개회, 기조강연, 주제발표 ▲2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경남대 LINC3.0사업단 정은희 일머리교육본부장의 개회 및 내빈소개, 경남대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의 인사말,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의 환영사 및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기조강연은 원광대 남궁문 교수가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산학연 협력이 답이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강연에서 남궁문 교수는 산학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4S(진정성, 공유협업, 특성화 속의 특성화, 지속가능성)-3C(초연결, 초협업, 초창조)를 통한 산학관민이 하나 되어 지역대학 성장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주제 발표에는 경남권 4개 대학 및 지역유관기관의 발표가 이어졌다. 우선 (재)경남TP 김승철 정책기획단장은 ‘지방소멸에 따른 정부 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으로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 각 부처의 다양한 정부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기업 대학의 선순환 구조: 일머리교육 체계’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대학과 지역발전의 선순환을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사례인 경남대 일머리교육체계를 통해 지역이 원하는 역동적인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경상국립대 박상혁 산학HE센터장은 ‘지방소멸과 창업생태계’를 주제로, ▲스마트 창업 ▲서부경남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조직 신설 ▲관계 인구로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한 창업가 발굴 등 창업생태계 전략을 발표했다.

 

인제대 김희철 AI융합대학장 겸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경남SW산업에서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북유럽 메디콘밸리 사례를 통한 대학주도의 지역혁신 시스템구축 및 지역대학 협업을 통한 지역산업 생태계 혁신으로 인제대 SW중심대학의 비전 및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창원대 김혜정 특수교육과 교수는 ‘대학생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와 교육 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대학에게 주어진 4년의 시간동안 학생 경험을 어떻게 구성 할 것인지, 대학은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기능으로 지방 소멸위기 대응 방안이 발표했다.

 

2부는 경남대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을 좌장으로 인제대 김범근 LINC3.0사업단장, 창원대 윤현규 LINC3.0사업단장을 비롯해 주제발표를 했던 발표자를 중심으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경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 박은주 회장은 “지방소멸위기가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지역대학과 지역유관기관이 모여 산학연협력을 통해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함께 공유·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