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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추계 학술대회서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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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수소·암모니아 수입 터미널 항만 육성 계획 홍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23~25일 3일간 제주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2022년 한국 수소·신에너지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사업’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분야의 수소산업체와 차세대 연구자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됐다.

 

학술대회의 두 번째 날(24일) 열린 수소기업 발표 특별세션에서는 UPA를 비롯한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의 10개 기업이 수소 관련 사업현황, 투자계획, 향후 기술 R&D 등을 발표하며 수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UPA는 ‘울산항 그린수소(암모니아) 물류허브 육성 사업’을 소개하며, 해외 그린수소 수입 밸류체인(구매, 해상운송, 저장, 국내 유통, 수요)을 구축하고 청정 수소·암모니아 수입 거점 항만으로서 울산항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밸류체인 중 ‘저장’에 해당하는 그린수소 수입·공급 거점 구축 사업지는 울산 북신항 3개 선석(5만DWT 270m 2선석, 2만DWT 210m 1선석/배후부지 349천㎡)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UPA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총사업비 약 800억 원을 투입해 5만 톤급 1개 선석을 구축하고 있다.

 

UPA는 향후 항만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민간투자자 유치를 통해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탱크터미널을 조성·운영한다는 방침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에코 스마트 항만이라는 비전아래 2030년 까지 울산항 내 해외 그린수소 물류거점인 그린수소(암모니아) 탱크터미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초기 해외 그린수소 물동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울산항을 동북아 에너지물류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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