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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 한국선급, 친환경에너지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및 벙커링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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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항만시장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 선도적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
∙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글로벌 확산 위한 메탄올 벙커링 인프라 및 제도개선 나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와 한국선급(KR)은 18일 오전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활성화 및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항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해운·항만시장의 저탄소 에너지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및 벙커링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UPA 정창규 운영부사장, KR 김대헌 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및 벙커링 관련 제도정비·규제해소 △울산지역 상업용 탱크터미널 연계 메탄올 벙커링 울산항 테스트베드 활용 △울산항 기반 국내 항만 메탄올 연료공급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UPA 정창규 운영부사장은 “UPA는 기후위기와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해운·항만 시장의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북아 에너지 물류 허브인 울산항을 기반으로 메탄올 연료추진선박 및 벙커링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선박의 탄소배출량을 2008년 대비 40%를 절감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메탄올은 황산화물(SOx) 99%, 질소산화물(NOx) 80%, 온실가스 25%를 감축할 수 있어 최근 주요 글로벌 해운선사에서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발주하는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연료로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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