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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경주시, 경주상생발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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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기부제 논의 등 경주발전 위한 실질적 협력 강화에 앞장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2년도 경주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한수원과 경주시는 2016년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을 계기로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 공유를 위해 정기적으로 경주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과 김호진 경주부시장 등이 참석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으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상호 교류 확대를 통한 상생 및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경주 대표 기업인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며, 경주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주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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