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교육청, 수능 이후 내실있는 학사 운영 지원

URL복사

자기계발시기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자기주도적 진로역량 함양 지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에도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방안’을 각 학교로 안내했다. 수능 이후 학교가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교육활동을 지속하고,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자체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교 상황에 맞춰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해 운영하게 된다.

 

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생들의 진학, 취업준비, 졸업 후 진로 상담 등 학교별 여건에 따라 학생·학부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금융·경제·근로교육뿐 아니라 문화, 외국어교육 및 직업 탐색 및 진로설정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각 대학들은 다양한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예비 대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디지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겨울방학 동안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캠프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교에서 무리한 단축 수업이나 학원 수강자 출석 인정, 교사 지도 없이 학생들만 자율학습하는 사례 등 교육과정이 파행 운영되지 않도록 점검하고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능 이후 학생들의 다양한 교내‧외 활동이 늘어나며 각종 위험에 수험생들과 학생들이 노출될 수 있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 영상목록과 실내‧외 다중시설 이용 간에 압사 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상황별 행동 요령을 제공했다.

제공된 자료의 주요 내용은 압사사고 예방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안내, 코로나19 예방법 및 7대 표준안에 따른 동영상 자료 목록, 수능 기간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안전체험관 목록 등으로 이뤄졌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형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지원해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학사 운영과 생활지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 the 17th,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uperintendent Noh Ok-hee) prepared various programs to help people know safe and substantial educational activities even after the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CSAT).

 

The Ulsan Office of Education guided each school to "how to support the operation of the bachelor's degree after the CSAT." After the CSAT, schools will continue their educational activities with the principle of going to school, and they will autonomously establish and operate curriculum and academic management plans according to the school situation by utilizing student-specific education programs and school's own programs as well as curriculum classes.

 

The Office of Education asked students to run student and parent counseling programs according to school conditions such as entrance, job preparation, and career counseling after graduation, and provided career experience programs for culture, foreign language education, job search, and career setting.

 

Each university offers a variety of university tour programs to help prospective college students adapt to the new environment. In addition, softwa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education camp programs will be held free of charge during the winter vacation to develop digital literacy.

 

After the CSAT, the Ulsan Office of Education will check and conduct consulting to prevent the curriculum from being disrupted, such as excessive shortening classes, acknowledging attendance of academy students, and self-study without teacher guidance.

 

In addition, as students' various school and outdoor activities increase after the CSAT, examinees and students can be exposed to various risks, providing a list of safety education videos that can be used in schools and situational behavior tips to protect themselves from crushing accidents.

 

The main contents of the provided data include education on preventing crush accidents, guidance on CPR practice, a list of video materials according to the COVID-19 prevention and seven standards, and a list of national safety experience centers available during the CSAT.

 

An official from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aid, "We will support various customized online and offline programs to provide safe and substantial academic management and life guidance for high school seniors after the CSAT."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