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승강기안전공단, 노사 착한 기부활동

URL복사

노사 공동 4,000만원 상당 물품 취약계층에 지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 노사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어 겨울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배려시설에 식자재를 기부하는 착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이용표 이사장과 박철구 노조위원장 등 공단 노사대표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홀트복지타운을 찾아 식자재를 기부하는 등 3곳의 사회복지기관에 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공단은 승강기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안전 전문기관으로 취약계층들의 겨울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동조합을 비롯한 전 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물품을 기부하였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승강기 안전과 함께 국민 모두의 행복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승강기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사회적 배려계층을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철구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기부활동을 전개하게 되었다”며 “조합원들의 마음이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abor and management of the Korea Elevator Safety Corporation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Industrial Complex) have carried out good social contribution activities to donate food materials to social care facilities that are having difficulty preparing for winter due to reduced warmth due to the influence of COVID-19.

 

On the 10th, labor and management representatives of the corporation, including Chairman Lee Yong-pyo and union leader Park Chul-koo, visited Holt Welfare Town, a residential facility for the severely disabled in Goyang, Gyeonggi-do, and donated food materials to three social welfare institutions worth 40 million won worth 40 million won.

 

The corporation is a safety specialized institution responsible for elevator safety and donated goods with the warm heart of all employees, including labor unions, to help vulnerable groups prepare for winter.

 

Lee Yong-pyo, chairman of the corporation, said, "Our corporation is striving to realize the happiness of all people along with elevator safety. We will continue to support the social care class by conducting various social contribution activities with elevator safety as a top priority."

 

Park Chul-koo, chairman of the union, also said, "We have carried out donation activities with the sincerity of the union members who want to be with their neighbors in need," adding, "We hope that the union members will be able to spend a warm winter."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