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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모기 유충 구제 방역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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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지역 내 4천205개 정화조 조사해 방역 조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보건소가 모기가 전파하는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모기 유충 구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보건소와 읍·면 방역기동반 13개반 26명이 지역 내 정화조 4천205곳을 직접 방문해 유충 서식 밀도 등을 조사한다.

 

조사 후 필요시 유충 구제제를 투여하며, 취약한 곳은 모기출입방지팬을 설치해 산란을 위해 정화조에 드나드는 모기 성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유충 방역은 유충 1마리 구제로 성충 500마리 상당을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시간과 비용 면에서 경제적이며, 모기 발생 밀도 감소에도 효과가 높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유충 구제와 더불어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집 주변 물웅덩이 제거 등 방역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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