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7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항만공사, ‘제6회 울산항 항만안전 국제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URL복사

- ‘「스마트 안전 항만으로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최신 안전정책 공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와 울산항해양안전벨트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6회 울산항 항만안전 국제 컨퍼런스’(6th Ulsan Port International Port-Safety Conference(UP IPSC 2022, 이하 컨퍼런스)가 10일(목) 롯데호텔울산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됐다.

 

UP IPSC는 국내 유일의 항만안전 국제 컨퍼런스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국제행사로 열렸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항만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 안전 항만으로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항만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UPA 김재균 사장은 개회사에서 "컨퍼런스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항만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재난안전 시스템을 통한 항만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어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 부시장과 양진문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의 축사로 막이 올랐다.

 

컨퍼런스는 총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정부정책 세션에서는 해양수산부 이민중 해사안전관리과장이 ‘해양수산분야 재난재해 안전관리와 도전’에 대해 발표했고, 특별세션Ⅰ에서는 DP World의 로저 혼(Roger Hon, Regional Director)의 ‘컨테이너터미널 안전관리’발표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유범종 책임연구원의 ‘데이터 기반 재난안전 시스템’ 발표가 이어졌다.

 

정규 세션Ⅰ에서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이준우 박사가 ‘재난안전 스마트 시스템’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상헌 울산지역본부장이‘사례중심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처방안'을 발표하였다.

 

특별 세션Ⅱ에서는 대우건설 변성오 부장이 ‘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마지막 순서인 정규 세션Ⅱ에서는 SHELL社의 얀 안톤슨(Caption Jan Antonsson, Global Maritime Manager Chemicals)이 ‘화학물질 관점에서의 선박 관리(Vessel Assurance-From a Chemical Perspective)'에 대해 화상 시스템으로 발표했다.

 

컨퍼런스는 오프라인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양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행사와 연계한 항만안전 신기술 박람회 부스 운영과 항만안전문화주간 시행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도 했다.

 

UPA 김재균 사장은 “주요 재난·안전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제6회 울산항 항만안전 국제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찾아주신 주요 내빈 및 연사와 울산항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UPA는 스마트 안전 울산항 구축을 위해 다양한 안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호중 행안장관 "중요 정보시스템 이중화, 예산 7천억~1조 소요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현안질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관리하는 주요 핵심 정보시스템들을 양쪽 센터에서 동시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중화할 경우 7000억원에서 1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대전센터에 있는 30여개의 1등급 정보시스템을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구축하면, 7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센터까지 포함하면 (예산이) 1조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액티브는 한쪽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두 센터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동시에 가동되는 구조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1등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보시스템으로, 정부24 등이 포함돼있다. 윤 장관은 이 방식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윤 장관은 "보안 문제나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간 자원을 리스(임차)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로드맵을 마련하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