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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유역 수질 및 폐기물 오염우려지역 지하수 수질검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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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2022년 관내「수질 및 폐기물 오염우려지역」총 77개소에 대한 지하수 수질검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수질분석 결과, 전체 77개소 중 72개소는 ‘적합’, 그 외 5개소(약 6.5%)는 일부 항목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2개소 초과/40개소)과 비교해 약 1.5% 증가한 수준이다.

 

주요 초과 오염물질은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및 트리클로로에틸렌(이하 ‘TCE’) 등으로 확인되었으며, 용도별 초과율은 생활(비음용)이 전체의 3.9%로 가장 높았고 공업(비음용)과 생활(음용)이 각각 1.3%로 나타났다.

 

지하수 검사는 관정(현장)에서 시료채취 및 현장항목 측정이 이루어지며 채취된 시료 중 비(非)음용 수는「지하수법」이하 지하수의 수질기준(제41조 관련), 음용 수는「먹는물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별표 1] 먹는물의 수질기준(제2조 관련)에 따라 세부 항목별 분석을 진행하였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 조사 대상지점을 점차 확대하는 등 측정망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오염우려지역에 대한 수질검사를 추진을 통해 지하수가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밝혔다.

 


The Nakdonggang River Basin Environment Agency (Director Hong Dong-gon) announced on the 9th that it has conducted groundwater quality tests on a total of 77 locations in 2022 where water quality and waste pollution are concerned.

 

As a result of the water quality analysis, 72 out of 77 places were "appropriate" and 5 other places (about 6.5%) exceeded the water quality standard, an increase of about 1.5% compared to last year (over 2 places/40 places).

 

The main excess pollutants were identified as total coliform group, nitric acid nitrogen, chlorine ion, and trichloroethylene (hereinafter referred to as "TCE"), and the excess rate by use was the highest at 3.9% of the total, with industrial (non-drinking) and living (drinking) at 1.3%, respectively.

 

The groundwater test was conducted in accordance with the Water Quality Standards of Groundwater (related to Article 41) and the Water Quality Standards of Drinking Water (related to Article 2) of the collected samples.

 

Hong Dong-gon, head of the Nakdonggang River Basin Environment Office, said, "We will improve the operating system of the measurement network by gradually expanding the number of areas subject to investigation and promote water quality tests in areas concerned of pol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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