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한식전문가 조희숙 셰프 초청 특강 가져

URL복사

‘나의 길, 나의 한식’이라는 주제로 교수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김기대)는 지난 11월 3일(목) 오후 4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한식전문가인 조희숙 셰프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나의 길, 나의 한식’이라는 주제로 경남대 식품영양학과와 외식프랜차이즈학과 교수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외빈으로는 ㈜우리들 박희석 대표 등 외식 및 단체 급식 전문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조희숙 셰프는 특강을 40여 년 동안 한식전문가로서 활동해 온 그동안의 경험과 한식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식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 익숙해서 그 소중함을 못 느끼는데 오히려 외국인들이 더 진가를 알아준다”며 “세계무대에서 한식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한식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단체급식에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먹는 일이 영육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에, 먹이는 일은 특별한 사명인 만큼 매일 새롭게 시작하는 자세를 갖자”라는 당부로 특강을 맺었다.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김기대 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한식의 우수성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자신이 선택한 일에 소신을 가지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마음이 생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및 취업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희숙 셰프는 한식외식업계에서 ‘셰프들의 셰프’, ‘셰프들의 스승’, ‘한식계의 대모’라고 불리는 조희숙 셰프는 ‘2020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을 비롯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2년 50세 이상 성공한 아시아 여성 50인’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한식전문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