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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 성공 핵심은‘공동이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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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시장, 2022년 하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참석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10월 25일 오후 5시 경주 황룡원에서 개최되는 ‘2022년 하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생협의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해 초광역 상생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공동협약문’에 공동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문에는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 전철망 구축 ▲국가 첨단 가속기 기반(인프라) 동맹 결성 ▲환동해 해오름 해안관광단지 조성 ▲해오름 형제의 강 상생계획(프로젝트) 발굴 ▲해오름 미래산업단지 혁신 기반(플랫폼)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해오름 동맹 성공 추진의 핵심은 공동의 이익 창출이다.”며 “울산, 포항, 경주를 하나의 생활문화권으로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주력산업의 상호보완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면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밀접한 생활권인 3개 도시 울산, 포항, 경주가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2016년 6월 결성하고 해오름 상생협력 공동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Ulsan City announced that it will attend the "Haeoreum Alliance Win-Win Council in the second half of 2022" to be held at Hwangryongwon in Gyeongju at 5 p.m. on October 25.

 

 Ulsan Mayor Kim Doo-kyum, Pohang Mayor Lee Kang-deok, and Gyeongju Mayor Joo Nak-young will attend the win-win council and jointly sign the "Haeoreum Alliance Win-win Council Joint Agreement" to move toward a super-wide win-win community.

  

The agreement includes ▲ establishment of a subway network in Haeoreum, Southeast ▲ formation of a state-of-the-art accelerator-based (infrastructure) alliance ▲ creation of Haeoreum Coastal Tourism Complex ▲ discovery of a river coexistence plan (project) ▲ creation of a platform for Haeoreum Future Industrial Complex.

  

Ulsan Mayor Kim Doo-kyum said, "The key to the success of the Haeoreum Alliance is to create common profits. Starting with making Ulsan, Pohang, and Gyeongju a living culture, if we realize economies of scale through complementary main industries, it will lead to creating good jobs and overcoming the crisis of local extinction."

  

Meanwhile, the Haeoreum Alliance was formed in June 2016 with the opening of the highway between Ulsan and Pohang in three cities, Ulsan, Pohang, and Gyeongju, which are close living areas, and is promoting a joint project for Haeoreum win-win co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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