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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생명존중 및 학생정신건강 증진 학교관리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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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0월 20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생명존중 및 학생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학교관리자(교감·교장) 연수를 실시한다.

 

최근 들어 학교 안팎의 심리·환경적 요인, 코로나19등으로 불안, 우울 등을 호소하는 정신건강 취약 학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자살(자해)시도 등의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학교관리자의 고위기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연수는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 톺아보기, 학교 위기관리위원회 운영과 조직, 학교 위기관리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예견할 수 없는 위기 학생을 위한 학교위기관리위원회를 위기 예방 조직으로 활성화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학교 위기관리위원회 활성화는 필요하며, 이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학교관리자들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uperintendent Noh Ok-hee) will conduct four training sessions for school managers (principal and principal) to respect life and promote student mental health from October 20 to November 23.

 

Recently, the number of students with mental health vulnerabilities complaining of anxiety and depression due to psychological and environmental factors inside and outside the school and COVID-19 is gradually increasing. This training is designed to enhance the school administrator's understanding of high-level students in high-level mental health, such as suicide attempts at school sites.

  

The training will be conducted by examining our children's mental health, operating and organizing the school crisis management committee, and activating the school crisis management committee. It plans to guide specific cases on how to activate and operate the School Crisis Management Committee for unpredictable crisis students at the school site as a crisis prevention organization.

  

Superintendent Roh Ok-hee said, "It is necessary to revitalize the School Crisis Management Committee to prevent and cope with various crisis situations at school sites, and through this training, we expect school managers who do not miss a single child at school sites."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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