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동구청 장애인실업팀인 돌고래역도단은 10월 18일 전하체육센터 2층 대왕암홀에서 개최 중인 제42회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대회 첫날인 18일에 벤치프레스부에 출전한 김현숙(여,-45㎏), 정봉중(남,-54㎏) 선수 모두 본인 체급에서 전종목(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 개인종합) 1위를 달성하며 각각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정봉중 선수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력 보강을 위해 특별히 영입한 선수인데 그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는 듯 전종목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또, 김현숙 선수는 ‘웨이트리프팅’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울산에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역도종목은 전하체육센터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오는 22일에는 임권일, 강원호 선수가, 23일에는 김형락 선수가 스탠딩부에 출전하여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동구청 직원들이 경기장을 찾아 돌고래역도단 선수들을 힘껏 응원하였다.
돌고래역도단 황희동 감독은 우리 구 안마당인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전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내어 그간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동구청에 대한 보답을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