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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기후위기 대응 ‘천 인의 원탁토론회’에 1,173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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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을 위한 푸른 미래, 천 개의 푸른 약속이 시작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울산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오는 27일 전국 최초 교육청 단위에서 추진되는 기후위기 대응 대규모 회의인‘1,000인의 원탁토론회’에 1,173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 교육정책수립 공감대를 형성과 공동비전 수립을 위해 열리는 1,000인의 원탁토론회(이하 ‘토론회’)는 당초 모집인원으로 1,000명을 계획했으나 그보다 더 많은 1,173명이 신청했고, 참가 기회 확대를 위해 모두를 최종 참가자로 확정하였다.

 

또한 원탁별로 토론을 진행하고 이끄는 토론 촉진자(퍼실리테이터)도 학생(중2~고3) 33명, 교직원 11명, 학부모와 시민 60명으로 총 106명이 선정되었다.

 

토론 촉진자들에게는 10월 19일 집합교육, 10월 21일 온라인교육, 10월 27일 사전교육 등 3차에 걸쳐 총 15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토론 촉진자들은 원탁별 촉진자, 공동진행자, 분석팀, 분쟁 조정자 등의 역할을 실습하여 토론 진행 역량을 키우고 참가자와 함께 만드는 원탁토론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1부 원탁토론, 2부 교육감과의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1부 원탁토론회는 ‘울산교육공동체의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제로 토론하고, 2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원탁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울산교육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교육청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관련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토론회 촉진자로 참가하는 시민 중 한 명은 “천 명이나 모이는 자리에서 토론을 진행하게 되어 떨리기도 하지만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울산 시민들이 푸른 울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00인의 원탁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는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로 인해 울산 기후행동 실천을 위한 공감대를 만들고, 생태 중심의 인식 전환과 함께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는 기후행동 실천 문화가 확산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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