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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적 대응 빛났다…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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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각종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피해를 최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반복 점검한 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민간단체·유관기관과 긴밀한 재난 대응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밀착형 재난관리 행정을 펼쳤다.

 

올해 중구는 역대급 태풍으로 불렸던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김영길 중구청장의 지휘 아래 직원들을 태화시장과 13개 동(洞)에 나누어 배치해 예찰활동 및 대민지원 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 13개 동(洞)과 거점 장소에 모래주머니 10,000여 개를 보급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수기 가동 훈련을 반복 실시했다.

 

특히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인 태화시장에는 빠르게 물을 퍼낼 수 있는 대용량 방사포 1대와 10인치 대형 양수기 6대, 6인치 양수기 4대를 설치하고, 전담 인력을 두어 침수에 대비했다.

 

이와 함께 폭염 피해 예방에도 힘썼다.

 

중구는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와 그늘막을 운영하고, 체감 온도를 낮추기 위해 지역 내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행하는 등 다양한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한편 내년에는 저지대 차수판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태화·우정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고지배수로를 여름까지 조성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구청 직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재난대응 활동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비무환의 자세로 각종 재난 대응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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