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는 하이브리드카 시장은 절대강자로 군림한 도요타에 맞서 유수의 자동차업체들이 다양한 하이브리드카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의 막이 올랐고, 천연소재나 유기농법으로 수확한 재료로 만든 친환경제품과 신재생에너지 등도 속속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점점 가열되는 녹색시장에서 당신의 기업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현명한 녹색전략을 짜지 못한다면 혼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환경에서 녹색기업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힐 수 없다.
제품의 환경적 특성을 측정하는 채점표 시스템 ‘에코매지네이션’을 개발해 ‘제4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GE는 채점표 시스템에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주장과 증거자료를 첨부하여 환경운동가ㆍ저널리스트들에게 차세대 녹색기업으로서 저력을 보여주었고, ‘에코매지네이션’은 단순한 마케팅 수단을 넘어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비즈니스 혁신의 선봉장이 되었다.
세븐스제너레이션과 P&G는 세탁과정 중 온수를 데우는 데 가장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사실을 알고 친환경 냉수세제를 개발하여 큰 수익을 올렸다. SC존슨은 친환경 원료 분류 체계인 ‘그린리스트’를 만들어 제조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뿐만 아니라 환경운동가들로부터 ‘황금기준’을 만들었다는 칭송을 받았고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되어 녹색기업의 리더라는 평판까지 들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조엘 매코워는 녹색성장 시대에서 기업의 미래는 고객을 친환경 소비자로 바꾸어놓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한다. 이제 친환경제품을 만드느냐 마느냐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사의 문제다. 관건은 제품을 효과적으로 포지셔닝하고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회를 누가 얼마나 많이 갖느냐이다. 이 책은 친환경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매ㆍ홍보 루트를 찾지 못해 빛을 보지 못하는 기업들에게 왜 기존의 마케팅 노하우가 녹색시장에서 먹혀들지 않는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려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조목조목 짚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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