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박용근 기자] 서해상의 기상악화로 인천과 도서 지역을 잇는 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18일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서해 먼 바다에 내려진 풍랑예비특보로 파도가 거세게 일면서 인천~연평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운항괸리실은 내륙에서 가까운 11개 항로의 여객선은 정상 운항하고, 2개 항로는 여객선 정비로 운항하지 않는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들 해상에는 강한 바람으로 0.5~1.5m의 파도와 초속 5~10m 안팍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1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