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e-biz

우리소다라은행, 인니 InfoBank誌 ‘27년 연속 최우수은행’선정

URL복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전문지인 인포뱅크 매거진(Infobank Magazine)의 은행평가에서 유일하게 ‘27년 연속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인포뱅크 매거진은 1979년 인도네시아에서 창간한 은행 및 금융 관련 최고 권위의 전문지로 매년 인도네시아의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부문별 우수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자본적정성과 수익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도네시아 상장은행, 외국환은행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유력 경제지인 인베스터(Investor)의 전체 시중은행 평가에서도 민간은행 부문 ‘2022년 인니 우수은행(Best Bank Award)’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우리소다라은행 황규순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체계적인 리스크관리와 철저하게 현지 중심 영업을 추진한 결과로 27년 연속 수상과 더불어 한국계은행 중 유일하게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현재 추진 중인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 및 현지 영업 인력 확대 등 현지 중심 영업으로 인니 Top10 은행으로 도약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소다라은행은 1992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설립 후 기업금융 중심의 영업기반을 구축했으며, 2014년 리테일영업을 확대하고자 소다라은행을 성공적으로 합병해 현재 자산 미화 33억불, 직원 1600여명, 네트워크 158개, 자산순위 20위권의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