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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닉스, 분리이동형 진동침대·보행분석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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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레이저 및 초정밀 광학 부품 전문기업 옵토닉스(대표 이용범·이영우)가 라이프케어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옵토닉스는 전동침대 ‘TANGO S-BED’와 ‘TANGO T-BED’ 두 모델과 보행분석시스템인 ‘TANGO STEP’을 개발하여 선보인 바 있다.

 

옵토닉스가 선보인 'TANGO S-BED'는기존 전동침대와는 다른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침대 일부를 이동파트로 분리·결합하여 실내에서 이동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고령친화우수제품'으로 인증받았다.

 

'탱고 스텝(Tango step)'은 사용자의 평소 걸음걸이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보행분석시스템으로써 특히 낙상과 관련한 유의미한 변화를 사전에 경고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20개 주요 관절 각도, 보행속도, 패턴을 분석해 그래프로 제공하고 압력센서(FSR) 기반 매트 타입 분석 장치와 깊이 카메라 복합적인 정보를 처리해 몸의 균형과 족압 등을 측정한다. 사용환경에 따라, 선별검사와 정밀검사로 구분해, 누적된 과거 보행 패턴 히스토리와 현재의 보행 패턴을 비교해 건강 이상 신호를 예측하는 것이다.

 

이어 옵토닉스는 탱고플러스(Tango+)라는 상표등록 및 브랜드디자인을 개발까지 마쳤다.

 

현재 옵토닉스는 TANGO S-BED와 관련된 5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제품품질 개선과 전자부품연구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시험·인증, 한국광기술원의 특허지원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옵토닉스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고령자는 평균적으로 생의 마지막 순간 약 6년을 의료용 전동침대에서 보낸다고 하는데 이 6년의 시간이 고령자에게는 너무도 고독한 시간이라고 본다"며 "초고령화 되어가면서 6070대 자녀가 90대 부모를 부양하는 노노(老老)부양의 사례가 상당 수 늘어가고 있는데, 힘이 들어 고령자를 휠체어로 옮겨 태우기가 불가능하다보니 침대 안 세상이 전부가 되는데 고령자가 침대 밖으로 나와 거실에서 함께 식사하고 눈을 맞추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S-Be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TANGO S-BED’외에도, 기존 우리나라 요양용 전동침대의 단점을 보완해 흔들거림과 소음을 최소화한 요양용 전용침대 ‘TANGO T-BED’도 개발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등록에 목전을 두고 있으며 내년 2023년부터 본격적인 복지용구 전동침대로 판매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행분석시스템인 ‘TANGO STEP’은 현재 서울대학교 신경과, 연세세브란스병원(원주)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보조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광주지역 노인집합시설인 주간보호센터에서는 고령자의 아침등원, 운동시간에서 보행을 측정하고 운동, 식이조절 등에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낙상예방을 위한 낙상예방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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