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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신

국내 문화재 채용박람회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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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국내 최대 문화재전시회인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HERITAGE KOREA 2022)’에서 ‘문화재 잡페어’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이하 하이코) 1층 문화재 활용관 내 잡페어 부스에서 개최한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하이코가 주관하는 문화재 잡페어에는 채용 면접 및 상담을 비롯해 구인 게시판, 토크콘서트, 퍼스널 컬러, 이력서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채용 면접 및 상담은 온라인 사전 신청으로 예약 가능하며 구직자는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로 채용면접 또는 상담 가능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의 경우 인적사항을 기입한 후 원하는 시간대에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일자에 현장 잡페어 안내데스크에서 해당 업체 부스 위치를 확인하고 참가하고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채용 희망 업체는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로 업체정보 및 면접, 상담 가능시간을 공개하며 현장상황에 따라 현장 매칭도 진행한다. 채용 면접 소요시간은 1인당 60분, 상담은 30분이다.

 

9월16일(금) 오후에는 문화유산 기관 및 기업, 문화유산 산업 인턴 등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관련 기관과 기업의 주요 정보와 취업 전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유산 산업 인턴 참가자들의 생생한 참가 후기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퍼스널 컬러’는 전문 상담사가 구직자의 신체 컬러 분석을 통해 면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미지 메이킹을 조언해준다.

 

‘이력서 사진관’은 전문 사진작가가 직접 반명함 사이즈(3cm×4cm)의 사진을 촬영 후 참여자에게 출력해준다.

 

하이코 관계자는 “퍼스널 컬러, 이력서 사진관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대기명부를 작성하여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문화재 잡페어는 국내 문화재 분야의 유일한 채용박람회로,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고용시장 활성화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모두의 문화재, 세계속의 K-Heritage!’를 주제로 진행하는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개최 둘째날(16일)과 셋째날(17일)에는 천년고도 경주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하이코 및 경주 일원에서 진행하는 ‘지역문화유산투어’는 ▲인생샷 투어와 ▲학예연구사와 떠나는 경주 역사 기행으로 구성된다.

 

하이코 관계자는 “지역문화유산투어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국제문화재산업전에서 즐길 수 있는 투어 운영 및 참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여행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행사 종료 후에도 운영 가능한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 상생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생샷 투어’는 지역 유명 스냅작가 및 문화해설사와 함께 월정교, 교촌마을, 계림숲, 첨성대 등 경주 주요 문화재들을 투어하며 사진 촬영을 한다. 각 2회(주간, 야간)로 총 4회 운영할 예정이며 촬영본을 보정 후 전자파일 형태로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학예연구사와 떠나는 경주 역사 기행’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와 함께하는 이야기 투어다. 9월 16일부터 이틀간 각 1회, 총 2회 진행되며 회차별 20명이 참가해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투어는 하이코에서 출발해 국립경주박물관, 황룡사, 동궁과월지 해설 관람을 거쳐 하이코로 돌아오는 코스로 계획돼 있으나 주최측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상기 프로그램 참가는 선착순 모집으로 8월 22일(월)부터 9월 2일(금)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편, 9월 15일부터 사흘간 하이코 전관 및 경주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문화재 보존, 문화재 안전 및 방재, 문화재 수리 및 복원, 매장 문화재, 디지털 헤리티지 등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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