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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밀알복지재단-한수원, 안심가로등 설치 지자체 8월 19일까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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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지역 내 취약계층 거주비율, 재정자립도, 가로등 노후도 등 종합 판단하여 선정 예정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시민들의 귀갓길을 안전하게 밝히는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지자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심가로등 설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8월 1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경주를 포함한 총 9개 지자체를 선정해 연말까지 지역별로 안심가로등을 40본 씩 설치한다. 특별히 선정 지자체 내 학교 주변에 가로등을 신청 시 지역별로 10본을 추가 설치하여 청소년 범죄를 방지하고 안전한 등하굣길까지 조성한다. 또한 선정 지자체 내 취약계층 300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 지원사업’도 실시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도 도모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과 한수원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9월 말 사업지역을 선정하고 설치를 착수한다. 신청 지자체의 취약계층 거주비율, 재정 자립도, 가로등 설치 여부와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판단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올해는 우범지역 외에도 학교 주변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등하굣길 안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안전에 보탬이 되도록 많은 지자체에서 안심가로등 사업에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는 물론 안심가로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며 “올해는 전국 초중고를 포함한 전국 9개 지역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나눔의 가치를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심가로등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방범취약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자 2014년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전국 52개 지역에 총 2,434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안심가로등은 태양광, 풍력을 통해 충전한 전력으로 작동돼 공공 전기료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일반 가로등과 비교해 1본당 연간 2,190kwh 절전 효과가 있는 안심가로등은 지난해까지 설치된 2,434본을 통해 연간 약 6억 1,792만원(1본당 253,872원)의 공공 전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연간 2,26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는 그린택소노미와 탄소중립 추세에 발맞추어 “안심가로등”의 탄소배출권 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심가로등에 사용되는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는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이상 밝다. 자정이 넘으면 주변 동식물의 성장을 위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능도 있다. 또한 충전 기능이 있어 장마철에도 한번 충전으로 최소 7일 이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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