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는 자사 브랜드 이노센트에서 출시한 식물성 버거패티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전했다.
이노센트는 누구나 쉽고 맛있게 비건을 즐길 수 있도록 연구하는 비건 푸드 브랜드다. 지난 달 27일 식물성 버거패티를 출시했으며, 출시 후 2주 만에 1차 수량이 완판됐다.
이번에 출시한 식물성 버거패티는 순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대체육 패티다. 인테이크만의 특허받은 기술로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과 진짜 고기와 같은 육즙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순식물성 원료로 만든 덕택에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으며, 나아가 필수 아미노산 20종을 배합하여 영양 밸런스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후라이팬 또는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이노센트 식물성 버거패티는 자사의 자체 생산시설인 ‘플랜테이크’에서 제조하는 첫 번째 제품이다. 비건이 아닌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맛있게’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인테이크 측은 설명했다.
인테이크 김정훈 CTO는 “출시하자마자 완판 성과를 달성하면서 비건 트렌드를 몸소 느꼈다”며 “앞으로 자체 생산 시설인 플랜테이크를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대체 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테이크는 대체육과 대체당에서 나아가 대체유와 대체란 등 다양한 대체식품을 상용화할 예정이며, 대체식품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까지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