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12 (목)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4.8℃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5.4℃
  • 맑음고창 0.8℃
  • 맑음제주 6.4℃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0.8℃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국제

美 텍사스 초등학교서 총기 난사 사건 발생…어린이 최소 18명 사망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시 서부의 유밸디 시 초등학교에서 24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최소 18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AP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18세의 총격범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주 상원의원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성인 3명이 사망했으며, 이 숫자에 가해자가 포함됐는지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그렉 애벗 텍사스주 주지사는 샌 안토니오시 서쪽 약 137km  거리에 있는 유밸디 시내 롭 초교에서 텍사스주 역사상 최악의 학교 총기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텍사스주에서는 휴스턴 지역의 산타페 고교에서 4년전에도 총격범 1명이 10명 이상을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용의자는 살바도르 로마스라는 18세 라틴계 남성으로 권총, 또는 소총을 가지고 초등학교로 들어가 총을 발사했다. 경찰관들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생각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애벗 주지사는 말했다.

또 그는 현지시간 정오쯤 초등학교로 향하기 전 자신의 할머니를 총으로 쏜 것으로 알려졌다.

유밸디 독립 교육구의 피트 아레돈도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총격범이 단독 범행을 했다고 발표했다.

 

아레돈도 경찰서장은 부상자 수를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 앞서 병원 관계자는 15명의 어린이와 2명의 성인이 부상을 입었으며, 어린이 14명과 성인 1명은 유밸디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고 10세 소녀와 66세 여성은 위독한 상태로 지역 내 유일한 성인 및 어린이 대상 1급 외상 센터로 옮겨졌다고 전한 바 있다.

애벗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주 전역의 텍사스인들은 이 무의미한 범죄의 희생자들과 유발데 공동체를 위해 슬퍼하고 있다"며 "모든 텍사스인들이 함께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롭 초등학교는 600명이 채 못되는 학생들이 다니고 있으며 2·3·4학년 어린이만 다니고 있다. 아레돈도 서장은 총에 맞은 아이들이 몇 학년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24일 오후 학교 주변은 경찰이 철통같이 경비를 하고 있다.  방탄 조끼를 착용한 경찰관들이 인파와 차량 등 교통을 통제하고 있으며 연방수사국(FBI) 요원들도 학교 건물 안팎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일간의 아시아 방문을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로 귀국하고 있는 동안에 대통령에게 이 사건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백악관 도착 후 이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텍사스 초교의 총격사건은  뉴욕주 버팔로의 한 수퍼마켓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흑인 쇼핑객 10명이 피살된 이후 불과 2주일 만에 일어난 사건이다.  수사 당국은 그 총격사건을 인종차별에서 나온 증오범죄로 규정했다.
 
사건이 난 유밸디 시는 유밸디 카운티의 중심에 있는 인구 1만6000명 정도의 소도시이다.  멕시코 국경과 120km 떨어진 곳에 있다.

유밸디 초등학교는 중산층 주택가 안에 있고 학교 바로 길건너 편에 장례식장이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앞두고 '그냥드림' 방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충북 충주시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내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이용 중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냥드림'은 정부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기본 먹거리·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충북 충주시 건강복지타운에 위치한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했다. 충주는 그냥드림 사업 실적 5위인 동시에 김 여사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충주의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 도착한 후 이광훈 코너장으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 코너장은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이후 총 998명에게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현재 매일 평균 91여명이 코너를 방문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문자가 매일 늘어 전날에는 120명이 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신분 확인이 돼야 해서 지역민이 아닌 방문자는 없다'는 이 센터장의 말에 "이거는 시민 복지 사업이 아니라 굶지는 말자는 거고 계란 훔쳐서 감옥 가지 말자는 취지"라며 "지침을 명확하게 줘야 할 것 같다. 거주하고 있지 않다고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대통령은 방문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지역아동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평상시 방과 후와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돌봄 프로그램을 살폈다. 우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시설을 돌아보고 돌봄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급식,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우면 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생 9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8명 등 29명이 이용 중이다. 또 서초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로 이동해 초등학생들의 돌봄 상황을 살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 방과 후 등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의 돌봄 인프라로 일반형·융합형·거점형 총 274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12만780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 중이다. 서초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일반형으로 일시돌봄 등을 포함해 38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최 의장은 "직접 현장을 와서 보니 아이들의 표정이 밝고 체계적인 돌봄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해당 시설들에 부족함은 없는지 살피고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도, 아이들을 돌보는 종사자 선생님들도 모두 즐거운 환경을 만드는데

문화

더보기
가위바위보를 통해 보는 사회를 지배하는 게임의 구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랩은 일상적인 놀이이자 가장 공평한 게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가위바위보를 통해 민주주의와 조직, 시장에서 반복되는 의사결정의 구조를 분석한 인문서 ‘가위바위보 - 소수가 다수를 이긴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회의의 지연, 다수의 의견이 있음에도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 혹은 소수의 의견이 결과를 좌우하는 장면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이 개인의 능력이나 도덕성 때문이 아니라 선택지의 수와 무승부, 반복이라는 ‘룰의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가위바위보 - 소수가 다수를 이긴다’는 선택지가 둘일 때는 강력하게 작동하던 다수결이 셋 이상으로 늘어나는 순간 과반을 잃고 연합의 게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가위바위보라는 단순한 규칙을 통해 설명한다. 특히 무승부가 반복될수록 결정은 지연되고, 그 시간 동안 결집한 소수가 손실을 분산하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확률과 구조 분석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가위바위보 서바이벌 게임을 하나의 모델로 삼아 연합의 핵심이 ‘협력’이 아니라 ‘손실을 통제하는 방식’에 있음을 보여준다. 결집한 소수는 개인의 패배를 집단의 생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반면 흩어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