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수요일인 오는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3일 "내일(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며 "특히, 중부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낮아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18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0도, 춘천 7도, 강릉 18도, 청주 11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10~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아울러 동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5일) 사이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m~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