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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1.03% 상승 마감...2700선 회복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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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67.49)보다 27.56포인트(1.03%) 오른 2695.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89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도 14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857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호조, 견조한 소비자 지출, 강력한 고용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중국, 홍콩시장 강세에 따라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2.46%), 전기전자(2.27%), 제조업(1.19%), 의료정밀(1.09%)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은행(-1.01%), 운수장비(-0.96%), 음식료업(-0.8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4.01%), SK하이닉스(2.74%), 삼성바이오로직스(0.36%), 삼성SDI(2.17%) 카카오(0.67%), LG화학(3.39%), 기아(0.12%) 등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12%), 현대차(-1.33%)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2.22)보다 12.53포인트(1.4%) 오른 904.75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24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179억원, 외국인은 10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5.51%), 셀트리온헬스케어(1.1%), 카카오게임즈(1%), 셀트리온제약(0.98%), HLB(4.89%), CJ ENM(0.63%), 천보(3.29%) 등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2.5원)보다 16.6원 하락한 1255.9원에 마감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되며 달러·원 환율도 하락하면서 외국인 매수 유입이 확대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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