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수요일인 2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5만495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5만495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6일) 동시간대 7만5377명보다 2만420명, 일주일 전 수요일인 지난 20일 같은 시간 8만8663명보다 3만3706명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경기 1만3502명, 서울 9109명, 인천 2788명 등 수도권에서 2만5399명(46.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9558명(53.8%)이 나왔다.
경북 3970명, 경남 3728명, 대구 2779명, 전북 2655명, 전남 2571명, 충남 2536명, 강원 2196명, 광주 2056명, 대전 1999명, 부산 1705명, 울산 1389명, 충북 901명, 제주 648명, 세종 425명 등이 확진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3574명보다 감소한 7만6787명이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10주 만에 10만명 아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