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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스템임플란트 상장 유지…28일 거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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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국거래소는 2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앞서 회사 재무팀장이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지난 1월3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 기심위는 지난달 29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유지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 재개하는 심의속개를 결정한 바 있다.

기심위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의 1심에 해당한다. 상장 유지(거래재개)나 폐지, 개선 기간(1년 이내)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거래재개 가능성이 높다고 예견해 왔다. 횡령금액이 2000억원대로 크지만 회사 존속을 위협할 규모는 아니고, 영업실적 역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41억3200만원, 영업이익 511억6400만원의 잠정 실적을 전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36.5%, 영업이익은 100.5% 급증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거래가 정지되기 전인 지난해 12월30일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종가는 14만2700원, 시가총액은 2조386억원 규모다.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4만2964명으로 발행 주식의 62.2%(888만8944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기심위에서 상장 유지 결정이 나오면서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는 지난 1월3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풀리게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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