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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호영 "윤리적으로 떳떳하다…아들 재검 결과 오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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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자녀의 의대 편입 및 병역 의혹과 관련해 불법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윤리적으로도 떳떳하다며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불법은 없었으나 국민의 눈높이를 말씀하시는데, 국민의 눈높이가 도덕과 윤리의 잣대라면 저는 거기로부터도 떳떳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께서 하루빨리 코로나 위험을 벗어나서 언제 어느 곳에서 병들고 다치시더라도 항상 똑같이 훌륭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나라, 여성과 청년들이 수많은 좋은 일자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나라,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나라, 장애인들이 당당한 권리의 주체임을 우리 모두가 인식할 수 있는 복지국가를 이룩하고 싶다"며 "제발 제가 그런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 검증을 위한 재검과 관련해 "예전 의료자료를 의료기관에 공개해서 지금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검 결과 발표가 오늘 중에 이뤄질 수 있냐는 질문에는 "아마 그럴 것"이라며 "(나오면) 바로 공개하겠다"고 답했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지난 2010년 최초 신체검사에서 2급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2015년 재검사시 척추협착 판정을 받아 4급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사퇴 압박이 제기된 데 대해서도 "도덕적, 윤리적 잣대에서 한 점 부끄러운 점이 없다고 말씀드렸다"며 "그걸로 대답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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